[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의 2021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골드 등급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총점 72점을 획득해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회사 중 상위 3%이자, 효성첨단소재가 속한 섬유산업 내에서는 상위 1%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지난 2007년 설립돼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대표적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전 세계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에 걸쳐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효성첨단소재의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글로벌 사업장들이 함께 참여한 첫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모든 사업 부문과 글로벌 사업장에서 펼친 기후변화 대응 노력, CSR활동, 윤리경영 활동들이 빚은 결과물이다.
황정모 대표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글로벌 1위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추진되도록 각 위원회가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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