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美육군, 첨단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

한화-美육군, 첨단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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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화그룹 방산계열사와 미 육군이 첨단 무기체계와 주요 구성품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대표이사 금춘수·김승모)와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는 지난 10일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무장센터(DEVCOM AC )와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을 맺었다.

이 협정은 미 정부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DEVCOM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한화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미국은 물론 글로벌 군수시장을 타깃으로 공동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주요 무기체계와 구성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앞으로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의 상호 교류 또는 이전을 통해 주요 방산 장비와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분석, 시험평가 등에 나선다. 연구개발 결과에 따라 상용기술 전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양 측은 차세대 무기체계 및 탄약 솔루션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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