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SG 전문가 섭외해 컨설팅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ESG 전문가 섭외해 컨설팅 서비스 제공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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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한은행은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컨설팅 셀은 거래 기업고객의 ESG 경영활동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돕고자 설립됐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절하기 위해 탄소중립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중기 환경 비전 ‘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ESG 관련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SG 컨설팅 셀은 ESG 전략컨설턴트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과 ESG에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직원으로 구성돼 ESG 경영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제안을 통한 참여유도 ▲기초컨설팅을 통한 진단 및 평가 ▲심화컨설팅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 순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ESG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고객에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전환 금융상품 등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기업고객과 함께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2050 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임원 본부장 워크숍’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기능을 확대해 친환경 금융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정성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과 생활 속 실천으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더 멀리 전파하도록 장려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우리 모두가 행동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ESG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고객에게 ESG 컨설팅 셀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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