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8일 여자프로골퍼 리디아 고(Lydia Ko, 24)와 공식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디아 고는 오는 21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부터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 2년 간 하나캐피탈의 서브 후원을 받은 2021년 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각각 우승하고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 LPGA 베어 트로피(최저타 상) 등을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리디아 고 선수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선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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