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2400선을 돌파했다. 또한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34년만에 사상 첫 2400선 고지 등정에 성공한 것.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2400 시대’를 환영하고 있는 상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82.56)보다 13.10포인트(0.55%) 상승한 2395.66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오전 10시9분에는 2402.80까지 고점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장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장중 기록을 비롯해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업계에 따르면 직전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 27일 세운 2391.95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행진을 반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67억원을 팔아치웠다. 이와 반대로 외국인(1000억원)과 기관(202억원)이 순매수를 이어간 것.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665.89 보다 2.11포인트(0.32%) 오른 668.00에 거래를 마쳤다.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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