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지원본부를 꾸리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와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추석 전까지 피해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7일 17시까지 사망 10명, 실종 1명, 부상 1명과 주택침수 등 11386건, 농작물 3985ha,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1300여 건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도는 현장지원본부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 만들고 ▲총괄지원반 ▲응급복구지원반 ▲생활안정지원반을 구성해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장비와 인력지원, 이재민 구호, 방역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태풍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확인되는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 우선선포와 긴급복구를 위한 ‘재난안전특교세’ 지원도 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사진제공=경북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