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자에 조경태 임명
조직부총장 원외 이성훈·홍보본부장 함진규 등 일부 당직 인선 단행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인재영입위원장·조직부총장·홍보본부장 등 당직자 3명을 임명했다.
정용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직 임명 결과를 밝혔다. 인재영입위원장에는 부산 사하을을 지역구로 둔 조경태 의원이 임명됐다. 조직부총장에는 이성헌 서울시 서대문갑 당협위원장이다. 홍보본부장은 경기 시흥갑의 함진규 의원이 맡게 됐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임전국위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추인받고 일상적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당직 임명도 그 연장선에 있다"며 "그동안 마비된 일상적 당무를 챙겨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인명진 위원장의 당직 인선 단행은 인적쇄신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은 인명진발(發) 인적쇄신에 반발, 인 위원장을 정당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하고 직무정지 가처분 등을 신청한 상황이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