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개선 추진…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대

정부 규제개선 추진…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대

  • 기자명 오홍지 기자
  • 입력 2024.03.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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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오홍지 기자
충북도청 전경.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8일 서울세종청사에서 지역투자 프로젝트 걸림돌 되는 투자 관련 규제개선과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등을 위해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충북도는 입지·환경 규제 혁신으로 기업투자 여건개선 1건과 민자 적격성 조사, 지방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에 관한 사항 2건 반영, 기업투자는 물론 관광, 교육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6일 대통령이 충북민생토론회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의 신속추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오송 K-바이오 스퀘어는 보스톤의 켄달스퀘어와 같이 연구, 창업, 병원, 금융, 교육,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며, 이를 적기에 조성하기 위해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하다. 

도는 클러스터 내 입주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대학·관련기업 등의 입주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논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K-바이오 스퀘어는 총사업비 2.4조 원 규모로 생산유발 효과 4조 원, 부가가치 2조원, 고용 3만 명 이상이 기대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정부 제1호 사업으로 선정하고 민간 투자자금 확보 애로 경감과 환경영향평가 최우선 심사 등 사업의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가 되어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를 견인하고 관광 르네상스 충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도는 투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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