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영국 럭셔리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2018년 개점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진 첫 리뉴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푸드홀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포트넘 앤 메이슨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접목해 브랜드 헤리티지와 개성을 살렸다. 주로 궁전이나 교회 등에서 볼 수 있는 조지 왕조 건축 양식의 대칭성과 격식을 적용했고, 매장 곳곳에 있는 가구들도 전통미와 함께 현대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것으로 골라 배치했다.
영국 런던의 포트넘 플래그십 스토어인 피카딜리 스토어에서만 볼 수 있던 특징들도 찾아볼 수 있다. 호두나무 원목을 사용하여 중성적인 톤을 완성했으며,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인 포트넘 앤 메이슨의 제품이 더욱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피카딜리 스토어의 상징적인 레드카펫도 구현해 포트넘 앤 메이슨의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인 제품 디스플레이와 주변 설비 장치가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에게 독창적이고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객이 매장을 둘러본 뒤 계산을 마치는 순간까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엠보싱 설계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매장 곳곳에 있는 가구는 브랜드의 풍부한 역사와 현재 사이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보여준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여평 규모로, 총 15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주력 상품인 잎차를 비롯해 티백 제품, 비스킷, 프리저브(잼), 햄퍼 등의 제품과 티타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티웨어까지 구비돼 있다.
한편, 포트넘 앤 메이슨은 이번 매장 리뉴얼을 기념하여 하우스 블렌드 커피 컬렉션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선호하는 로스팅 레벨과 커피 타임에 따라 선택 가능한 해당 컬렉션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소비자의 커피 취향을 고려해 고품질의 원두를 선별, 블렌딩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하우스 블렌드 커피 컬렉션은 분쇄 커피(Ground Coffee) 형태로 드립백이나 커피머신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컬러의 패키지 덕분에 선물로도 제격이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아트&사이언스점 등 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SSG닷컴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영국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