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경향신문의 ‘100조 수익 국민연금술사들, 줄줄이 떠났다’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경향신문은 낮은 보수에 따른 기금운용직으로 퇴사가 증가하며 이에 따른 업무 공백 우려를 보도했다. 또 이를 통해 퇴직자가 재취업해 이해 충돌에 대한 우려 또한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21일 국민연금은 “자산운용업계 특성상 이직이 빈번하지만 최근 기금운용본부 운용직 퇴직률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운용직 보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처우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퇴사로 인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능력 있는 직원을 채용·승진시키고 있으며, 퇴직임직원 재취업 거래제한 및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기준과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퇴직임직원은 ‘기금운용 내부통제규정’에 따라 퇴직 후 2년간 이해충돌여부 점검과 퇴직 후 1년 이내 재취업하는 경우 해당기관에 대해 거래제한 등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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