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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한 약속…왜 지금 와서 다른 말 하나”
손학규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한 약속…왜 지금 와서 다른 말 하나”
  • 심정우 기자
  • 승인 2018.12.0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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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더퍼블릭=심정우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이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결단촉구를 위한 야3당대표 농성 농성에서 “우리가 지금 선거구제 개편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표가 사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하여 의회민주주의를 제대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선거제도의 혁명’을 우리가 요구하는 것”이라며 “연동형비례대표제, 대통령이 약속했고 여당의 대표도 약속했다. 그렇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왜 지금 와서 다른 말을 하는가”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우리는 촛불혁명을 통해서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이제는 정치제도를 제대로 민주화시켜야 한다. 대통령이 모든 것을 갖고 있고, 청와대가 모든 것을 뒤흔드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의회가 중심이 되고, 내각이 제대로 권능을 회복하는 그러한 제대로 된 민주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 첫걸음이 선거제도의 개혁이고, 선거제도의 개혁은 국민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우리가 아직까지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하고, 계단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는 이런 정치를 언제까지 해야 하나? 이제 정부여당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제대로 살려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섬겨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번 선거제도 개편, 그저 작은 야3당만의 뜻이 아니다. 국민의 뜻”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들여서,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시라”고 거듭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야3당은 연동형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서 민주주의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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