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재단,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참여...中작가 특별전 구성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국 조각가와 저명한 중국 작가의 특별전을 구성해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문화재단은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리며 국내외 조각가 3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앞서 이랜드는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지난 2009년부터 청년 예술가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청년 작가 공모전을 통해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중국에서는 5대 미술대학 장학사업으로 2667명의 졸업 장학생과 113명의 공모작가를 육성했다.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는 쉬창엔, 정샤오숑, 우더하오 등 중국과 세계 조각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조각가 3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쩡천강, 자이칭시, 동수빈, 원샤오펑 등 중국 조각가 17인의 작품도 접할 수 있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중국의 청년 작가들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 더 신선하고 폭넓은 예술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