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중구 서울역 광장에 있는 노숙인 지원 시설인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에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지정된 시간에 줄을 서서 물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무료 자판기에서 원하는 시간에 아리수를 마실 수 있다.
시는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다른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등에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에도 취약계층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아리수 무료 자판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수돗물 아리수를 필요한 곳에 제공해 동행 서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