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콜롬비아, 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 예정

대한민국-콜롬비아, 코로나19 대응 관련 화상회의 예정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4.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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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수) 인천공항공사에서 개최
지난 2일, 한국-콜롬비아 정상 통화 후속조치 일환
공항 입국 및 검역시스템 설명 등 관련 경험 공유

외교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한-콜롬비아 정상통화(4.2.) 후속조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우리 공항 입국 및 검역시스템 설명 등 관련 경험 공유를 위해 콜롬비아 정부와 화상회의를 4.29.(수) 인천공항공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고타 국제공항 폐쇄 등 고강도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콜롬비아가, 향후 공항 재개 등에 대비하여 효과적인 방역시스템을 콜롬비아에 도입하는 취지에서 우리측에 적극 요청한 가운데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열릴 화상회의에 우리측은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질병관리본부, 국토부, 법무부, 경찰청, 인천공항공사 등 외교, 보건, 출입국, 치안 당국 등 우리 정부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콜롬비아측은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두케」대통령의 특별한 관심을 반영하여 △구아린(Guarin) 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 △기예르모(Guillermo) 대통령실 코로나전략국장, 교통장관·정보통신기술장관·보건장관·외교차관·이민청장·공항공사사장 등 고위급에서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에 개최될 이번 회의는 외교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나라의 선진 방역 시스템에 기반한 모범적 입국 관리 경험 공유를 위한 최초의 화상회의로서, 향후 동 분야에서 국제사회와 협력 확대와 함께 한-콜롬비아간 양자보건협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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