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미니언즈와 콜라보해 5월 한달 간 이마트와 미니언즈의 시그니쳐 컬러인 노란색으로 매장을 물들이고 미니언즈 기획 상품 총 30여종을 할인해 판매한다.
또 삼성·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미니언즈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에코백은 15만개 한정 수량으로, 스튜어트·케빈·밥·오토 등 미니언즈 주인공이 그려진 에코백 4종 중 랜덤 증정한다.
미니언즈와 콜라보한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는 참외·바나나·파인애플 등 노란색 과일을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8일간 할인 판매한다. 익살맞은 미니언즈 캐릭터가 그려진 고지물과 소품 등을 활용해 매장을 미니언즈 테마로 재단장한다.
이와 함께 미니언즈 패키지로 포장한 조미김·가공식품·식탁용품·레고 등도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15일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미니언즈 오리지널 맛김 30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00원 할인한 7980원에 판매하며, 카나페 용으로 기획된 ‘동원 참치와 크래커’ 3종을 각 2480원에 판매하고 2개 구매시 30% 할인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미니언즈와 콜라보한 이유는,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토리가 있는 이마트 매장을 구현하는 것에 더해 젊은 고객을 끌어들여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실제 펭수 등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결과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마트가 지난 3월 펭수와 콜라보해 출시한 피코크 상품 8종의 경우 출시 직후부터 관심이 집중되며 4주간 총 12만개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특히 자이언트 펭수의 정체성을 담은 초대용량 과자가 포함된 피코크 과자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하기도 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자녀 모두가 좋아하는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한다”며 “이마트와 미니언즈의 공통 색상을 활용해 노란색 과일 등을 할인 판매하고 스토리를 담아 매장을 재단장함으로써 보는 재미가 있는 이마트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더퍼블릭 / 김다정 기자 92dda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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