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서울어린이 꿈 축제’ 첫 개최…오세훈,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 것”

‘2030 서울어린이 꿈 축제’ 첫 개최…오세훈,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 것”

  • 기자명 배소현 기자
  • 입력 2023.11.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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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2023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서울시청에서 처음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린이들은 첫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월 19∼25일)을 선포했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 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처음 지정됐다.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과 ‘세계아동의 날’(11월20일)을 포함하는 일주일이다.

시는 이 기간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알리기 위한 축제와 캠페인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스스로 자신과 밀접한 정책을 찾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의 3개월간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정책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상은 ‘횡단보도 정지선을 더 멀리 표시해주세요’가 받았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정지선을 최대한 멀리 표시해서 차가 횡단보도를 침범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시는 우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리가 꿈꾸는 미래 서울 모습’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연인 ‘상상플레이 경연’, K팝 댄스, 마술쇼 등이 펼쳐졌다.

오 시장은 “밝고 순수한 어린이들에게서 많은 점을 배워간 자리”라며 “어린이가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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