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마친 수험생 위해 다양하고 안전한 즐길거리 마련”

서울시, “수능 마친 수험생 위해 다양하고 안전한 즐길거리 마련”

  • 기자명 배소현 기자
  • 입력 2023.11.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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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1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가채점 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1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가채점 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전날인 16일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2023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를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진행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12월 2일 진행한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 오후 3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 오후 5시)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하며, 11월 18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능 전·후 3주간(11월 13일 ~12월 1일)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등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노력한 청소년 모두가 좋은 결실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수능 이후 프로그램과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찬 수능 너머를 계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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