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일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겨울나기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겨울철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가 시작되기에 전에 서울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우리 이웃을 살피기 위해 기획됐다.
‘겨울나기 온기 꾸러미’는 친환경 제설제와 방한양말, 마스크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원봉사자의 응원 메시지 카드가 함께 동봉된다.
개회식에서는 자원봉사캠프, 바로봉사단,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동행, 온기 전하는 서울' 온도탑 점등식에 참여한다. 온기 꾸러미를 완성해 서울의 온도를 올리는 활동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HK이노엔이 방한용품 ▲처갓집 양념치킨은 자원봉사자 간식을 후원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번 활동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이웃을 함께 보듬으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서울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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