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나선다…박형준 “시장 확대 전망”

부산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나선다…박형준 “시장 확대 전망”

  • 기자명 배소현 기자
  • 입력 2023.09.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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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기장군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주간 정책회의를 열고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과 생산거점 조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0일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시가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점검하고, 시가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다.

또한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중입자가속기 구축, 수출형 신형연구로 등 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집적화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부산형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향후 대한민국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이 될 시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이후 박 시장은 전력반도체 공정 시설과 SK파워텍 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내에 자리 잡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다. 부산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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