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선두주자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2018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지난 1939년부터 개최한 북미 최대 규모의 소형 가전 전시회다. 이날 전시회에는 21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7종, 정수기 3종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미국 시장에서는 새로운 콘셉트인 카운터 탑 방식의 정수기인 '아쿠아메가'가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는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언더싱크형 정수기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초 코웨이는 국내에서는 대중적인 싱크대 위에 설치해 사용하는 카운터 탑 방식의 정수기인 '아쿠아메가'를 미국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대길 코웨이 미국시판Task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자사의 기술력 기반으로 각 나라의 차별화된 콘셉트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정수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