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 관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30일 대구지검 김천지청 등에 따르면 정 지청장이 이날 오전 9시29분께 경북 김천시 부곡동 관사에서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돼 김천제일병원으로 긴급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지청이 최초 발견됐을 당시 옆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천지청은 그가 왜 다쳤는지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정 지청장은 지난 26일 검찰 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나 다음달 2일 이임식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3월19일부터 2008년 7월31일까지 청와대 민정2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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