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하늘길 정상화에 ‘잰걸음’…8월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

이스타항공, 하늘길 정상화에 ‘잰걸음’…8월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3.06.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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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스타항공이 오는 8월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 재취항을 확정하는 등 하늘길 정상화에 속도를 보이고 있다.

13일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은 4, 5호기 도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시작하게 됐다. 이달 중 도입되는 4호기는 7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되며, 7월 도입 예정인 5호기는 8월 청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의 8월 청주-제주 노선의 자세한 운항 일정은 오전 7시 45분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ZE701편과 오후 9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ZE706편으로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9월부터 오후와 저녁 시간대를 추가해 하루 3회 왕복, 주 21회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 스케줄 기간인 10월 28일까지의 좌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운항을 중단했다가 올 3월에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3년 만에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제는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에서도 운항 재개를 결정하며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에서 근무할 지상직 채용에도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올해만 200여 명의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항공기 추가 도입 시기와 스케줄에 맞춰 인력을 더욱 보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청주발 제주 노선의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의 증편 기간에 7, 8월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만큼 제주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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