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금호타이어 인수설 사실 무근…검토조차 안 해"

SK "금호타이어 인수설 사실 무근…검토조차 안 해"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7.1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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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SK가 금호타이어를 인수를 추진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5일 SK는 금호타이어 인수설에 대해서 “SK그룹은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앞서 일부매체들은 SK가 최근 주간사를 통해 70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SK인수 대상에매각 걸림돌인 금호타이어 중국 공장까지도 포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자 금호타이어 주가는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현재는 하락했다.


이에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은 “SK그룹 매각 방안은 검토조차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K 역시 금호타이어 인수 검토는 물론 채권단 측에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인수를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SK 관계자는 “우리가 투자전문 지주사를 표방하고, 다양한 투자사업들을 추진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확대 과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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