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지주 출범 12주년…숙제는 무엇?

하나금융그룹·지주 출범 12주년…숙제는 무엇?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7.12.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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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그룹과 지주의 출범 12주년을 알려졌다.


4일 하나금융그룹은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 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120 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05 년 12 월 1 일에 출범한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의 출범일을 기념하고 이를 계기로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룹 출범 12 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인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특별히 토크 콘서트 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직원들의 질문에 김정태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직급 및 형식의 틀을 깨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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