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2%는 이 대표를, 35%는 원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통합 선언 일주일 만에 파열음이 났던 개혁신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갈등 봉합에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하는 안에 대해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반대하며 돌연 퇴장하면서 당분간 내부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 위임 ▲당원자격 심사위원회 설치 ▲중앙당 산하 4대 위기 전략센터 신설 ▲정무직 당직자 임명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이낙연 공동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신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씨가 방송법 개정안을 신당의 첫 번째 정책으로 발표하자, “윤석열 정부 공격에만 혈안인 이준석 신당과 MBC가 한배를 탔다는 증거”라는 비판이 MBC 내부로부터 제기됐다.이른바 개혁신당(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씨는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첫 정책으로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구조 및 방송산업의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를 두고 MBC 제3노동조합은 9일 ‘20일 동안 17번 등장, 도 넘은 이준석 신당 띄우기를 중단하라’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4일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후 여권 현역 의원이 얼마나 개혁신당에 가입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전 대표는 4일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발표했다.현역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도 전했다. 천하람 공동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1월 20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역 의원 중 합류하실 분들이 있다. 다 국회의원 자격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관련해, 헬기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수술을 받은 것을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MBC가 이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MBC 제3노조는 4일 ‘MBC노조 공감터’를 통해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문제 지적하면 불경인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하루치 뉴스만 봐도 편파적 보도가 넘쳐나는 MBC 뉴스데스크에 감히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문제를 지적하는 보도는 기대난망”이라며 “정부여당 인사가 비슷한 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신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씨가 신당 정강정책 중 첫 기본정책을 ‘언론 민주화’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준석, 첫 정강정책이 민노총 영구방송 장악법 지지인가?”라는 일각의 비판이 제기됐다.이준석 씨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강정책 중 신당의 첫 기본정책은 언론에 대해서 내려고 준비 중이다. 언론의 자유가 계속 정치의 영향을 받는 상황 속에서는 올바른 정치문화를 가져갈 수 없다”며 “언론사의 지배구조가 최소한의 민주적 구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언론민주화, 언론자유화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반헌법적인 탄핵요구로 인해 34개사 141개 방송국 재승인 재허가가 불발됐다”며 “국민 방송권을 박탈하고 모든 피해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정당일 수 없다”고 규탄했다.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박성중, 김병욱, 김영식, 윤두현, 허은아, 홍석준)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이동관 전 위원장의 탄핵을 무리하게 밀어붙여 자진사의를 표했고 이로 인해 식물부처가 되어버린 방통위가 오랜 기간 지켜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예고한 ‘2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이른바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인사들의 ‘이탈’ 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체제의 신당이 기존의 파급력을 가져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야 박빙 대결이 예상되는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영남권을 중심으로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하지만 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가 탈당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6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주어진 우선 과제는 국민 공감을 살 수 있는 정치개혁과 국민의힘 혁신 아젠다를 던지는 것이지 특정 인물에 대한 거취 문제가 과제라고 생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KBS ‘특집1라디오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식당 옆 자리에서 소리를 지른다든가 생방송 중에 아버지뻘 정치인(안철수 의원)에게 비속어를 쓴다든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우자”고 제안했다.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86 정당 민주당을 국민의힘 789 세대(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이제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이다. 국민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우리 당을 지켜볼 것”이라며 “영남 기반의 우리 당을 수도권 정당, 청년 정당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김웅 의원이 ‘한동훈 장관은 대통령의 아바타’, ‘(북한 김정은의 딸)김주애를 올리는 것’이라 반발한데 대해,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18일 “일단 저는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영입에)비판은 할 수 있다고 본다. 근데 소위 비윤계나 비주류라고 하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고 직격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되면 안 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누구로 선임할 지를 두고 격론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의총을 2시간 가까이 비공개로 진행했다. 의원 10여명이 발언대에 올라 비대위원장 적임자,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 적임자란 의견과 이에 반하는 입장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용호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를 위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어떤 분을 모셔야 한다는 얘기도 상당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나라와 임금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신하를 ‘충신(忠臣)’이라 한다. 반대로 나라와 임금에 불충한 신하는 ‘적신(賊臣)’이라 하고, 나라와 임금에 반역하는 신하는 ‘역신(逆臣)’이라고 한다.지난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윤석열 정부 개국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놓는다”면서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루 뒤인 13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엔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 놓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내년 총선 불출마
밴드 3~4명 중 악기파트 한 사람이 실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마음이 맞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난다. 시골 시·군 부서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한 발도 나가지 못한다. 조직의 크기와 무관하게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가까운 사람들을 기용하는 건 기본 상식이다. 손발을 맞춰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능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20년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국민의힘으로 전환됐던 시기 당내 권력 이동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당을 지켜왔던 청년들은 쫓겨나다시피 했다. 그들이 권력을 팔아 성상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 대표였던 이준석 씨와 그의 가신그룹으로 지목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오는 26일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2일 “대구분들이 천아용인이 누구인지, 그게 먹는 건지, 옷 브랜드인지 아실까?”라고 반문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이)대구에서 유의미한 투표를 할 수 있을까?”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 정도는 인지도가 충분히 있지만, 제가 지난 주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신당창당 이슈를 설파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신당에 불참하겠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된다.당내입지가 좁아진 비명계(비이재명계)민주당 의원들이 이 전 대표 신당창당 가능성에 선을 그은데 이어, ‘선거연합 정당’(제3지대 정치세력과 연합하는 방편)을 제시한 정의당 조차 이 대표 신당과 연합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심지어 국민의힘 내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웅 의원조차 이 전 대표 신당합류에 선을 그었다. 게다가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신당창당 이슈를 퍼뜨리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의 측근인 ‘천하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과 함께, 국민의힘 흔들기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지난 12일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다섯 사람은 허은아 의원실에 모여 신당 창당과 관련한 ‘액션플랜’을 공유했고, 다음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 지도부로부터 선거대책 위원장직을 제안 받은걸 들었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로부터 선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은적이 없다고 이 의원 발언을 수습하면서, 윤석열 대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안형준 사장이 차명주식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에게 ‘입막음’용으로 300만원의 뒷돈을 건넸다는 지적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MBC 내부에선 “사장이 이런데, 직원인 MBC 기자들에게 무슨 명분으로 취재윤리와 도덕성을 높이라 지시하겠는가?”라는 개탄이 터져 나왔다.이와 함께 안형준 사장의 자진 사퇴는 물론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도 안 사장을 비호하고 선임한 책임을 지고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다음은 MBC 제3노동조합의 20일자 성명 전문이다.[MBC노조성명] ‘입막음’ 용으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2030 남성세대를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권은 청년 남성을 싸잡아 잠재적 가해자 취급을 했다며 유 전 이사장을 맹비난했다. 25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 남성 모욕하는 구자유주의자 유시민 작가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청년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시대에 뒤떨어진 혐오주의자’처럼 취급해온 것은 (유시민)작가님께서 ‘어용 지식인’으로서 열렬히 지지하셨던 정부였다”며 “이런 참담한 모욕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단식 7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정권을 향해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지를 우리 국민들이 감시하고 잘못할 경우에는 지적하고 정말로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國利民福)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여당은 탄핵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