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직전 분기 대비 73.9% 각각 감소했다.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천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 감소했다.발행 종목 수는 2천830종목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28.9% 줄었다.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5%(6조9,9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경기의 회복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호재로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6084억원으로 관측됐다. 전년동기 7047억원과 견줘 13.66%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제철 역시 전년 동기 3339억원 대비 65.34% 감소한 1157억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철강업계의 부진은 철강 수요처들의 좀처럼 경기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직원이 자금집행요청서 및 대출금을 허위로 작성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건전성 관리 미흡으로 대손충당금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횡령 소식으로 고객 신뢰에 금이 간 가운데 내부 살림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지난해 순익이 90%이상 넘게 빠졌다.저축은행 업권 전반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영향으로 연체율이 상승하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하고, 고객자금을 횡령한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해 기관 경고, 과태료 2천400만원을 통보했다.임원 1명에게는 주의적경고, 2명에게는 주의가 전달됐다.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A씨는 지난해 4월∼12월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받지 않았지만 요청이 있는 것처럼 자금집행요청서를 허위로 작성, 대출금을 임의로 작성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 15억4천100만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5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는 총 5559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자산 기준 상위 10개 저축은행 업계 상위 10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7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284억원에서 72.9%(2393억원) 급감한 규모다.OK저축은행 순이익은 1387억원
[더퍼블릭=김영덕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전주시을(효자, 삼천, 서신) 정운천 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민들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8일 정 후보는 “지난 주말 사전투표가 끝나고 이제 본투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전북의 국회의원 10명 모두가 민주당이 되면, 전북은 또다시 고립된 섬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10여 년을 지켜온 정운천마저 사라지면 정부·여당은 전북을 포기하고, 전북은 민주당 1당 독주의 시대로 후퇴해 17개 시·도 간의 경쟁에서 밀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업계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AI 메모리 경쟁에서 삼성을 배제하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고성능 AI 메모리 칩 분야에서 삼성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라이벌과의 기술적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WSJ는 “삼성전자가 적어도 AI 경쟁의 첫 번째 열전에서는 뒤쳐졌다”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시장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은 ‘중개형 ISA도 나무에서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중개형 ISA 관련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나무 고객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NH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ISA를 최초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NH멤버스 포인트 5천점을 증정한다. 기존 중개형 ISA 계좌를 가진 고객과 신규고객에겐 ETF(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68개 자산운용사(공모운용사 81개사, 사모운용사 387개사)의 운용자산은 148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84조7000억원(6.1%) 증가했다.이 가운데 공모펀드 수탁고가 19.5% 늘어난 329조2000억원으로 최근 10년 새 유일하게 20%에 가까운 성장세(전년 대비 19.5% 증가) 를 기록했다. ETF의 순자산총액이 121조1090억원으로 1년 새 42조6000억원(54.3%) 급증하면서, 증가세를 견인한 것이다.사모펀드 수탁고는 595조6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5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감원이 이달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2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자산 기준 업계 상위 10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7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284억원에서 72.9%(2393억원) 급감한 규모다.OK저축은행 순이익은 1387억원에서 711억원으로 48.7%(676억원) 감소했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9천원에서 10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엔비디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과 이를 위한 테스트 승인 등에 대한 논란이 불필요하고, 삼성전자가 주 고객인 AMD에 HBM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일 채 연구원은 "HBM3(4세대 HBM)까지 8단 제품만 사용하는 엔비디아와 달리 AMD는 12단 제품을 메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HBM이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에 대한 후속 조처에 나선다. 금융회사의 ELS 등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 제도와 관행 전반을 손보기 위한 검토를 개시한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 등에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방안이나 판매사 성과평가지표에 고객수익률을 연동하는 방안 등에 대한 전방위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순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22일 금감원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 감독·검사·소비자보호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기존 2,300∼2,750포인트에서 2,500∼3,000포인트로 올렸다.25일 김대준 연구원은 "상단은 12개월 선행 ROE(자기자본이익률) 9.0%, COE(자기자본비용) 8.75%(PBR 1.03배)를 적용한 3,000포인트, 하단은 ROE 8.0%, COE 9.25%(PBR 0.86배)에 해당하는 2,500포인트로 수정한다"고 밝혔다.상단의 경우 기업 실적 회복에 따른 ROE 개선과 통화정책 정상화 종료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대선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7일 최보원 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의 '슈퍼 화요일' 이후 올해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과거 예비선거가 진행되던 시기보다 최종 후보의 윤곽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여름에 진행될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당 대회를 앞두고 양 후보의 정책이 구체화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전체
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일시 중단 한 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평잔 30% 이상'으로 완화한 영향 등이 장기적으로 몸값 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케이뱅크는 상장 추진을 중단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인뱅 전반의 상황보다 내부적으로 실적 성장 및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특히 인뱅 3사 중 가장 먼저 IPO에 성공한 카카오뱅크, 본격적 상장 준비에 나선 비바리퍼블리카(토스)까지 쟁쟁한 라이벌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신세계건설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시장에서 우려했던 부진은 모두 주가에 반영됐다는 진단이다. 19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3561억원, 영업적자 85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와 자사 추정치를 모두 크게 밑돌았다"며 "밑돈 주요 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영업적자와 별도 부문의 장기근속종업원 급여 재측정에 따른 충당부채 증가로 인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가격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254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밑돈 규모다.16일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연간 약 7천억원(충당금 전입액 약 4천억원, 영업 외 비용 약 3천억원)에 달하는 대체 투자 자산 등의 관련 비용" 때문이라고 진단했다.특히 한국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실시할 전망이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 주요 판매사 11곳(5개 은행·6개 증권사)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이달 16일 시작할 예정이다.앞서 금감원은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 등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1차 현장검사를 실시했다.당시 검사에서는 은행들이 고령층의 노후 보장용 자금이나 암보험금에 대해 투자권유를 하거나, 증권사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최근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업계 일각에선 ‘몸값 최대 20조설’이 입에 오르내리지만, 현재 기업가치로는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에서 식총액이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상승했지만, 지금은 큰 폭으로 추락했다.한편에선 지난해 IPO시장은 총 85곳의 기업이 새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훈풍’이 불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토스의 도전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