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K텔레콤이 협력업체의 핵심인력을 유출하고 디자인권을 침해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7일 열린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의원은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텔레콤의 영세 중소기업을 향한 불공정행위는 비리 종합선물세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IoT 개발업체인 판게아솔루션(이하 판게아)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근로자가 비상 시 탈출이 용이하도록 만든 ‘스마트 태그(Smart Tag)’를 2018년부터 SKT에 독점 납품했다.동 기기는 산업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