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특사 명단에 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전 장관을 포함했다. 특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앞서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대법원에 재상고 취하서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등의 불법 유통행위를 근절하고자 오는 31일까지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설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무표시 제품 제조·조리 사용 등이다.시 특사경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을 강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를 파견한다고 1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국-과테말라 의원 친선협회장인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특사로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과테말라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취임식 이후에는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동포 단체장 간담회와 동포들이 운영하는 기업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우방국으로, 6000명의 재외
[더퍼블릭=최얼 기자]네덜란드 국빈 방문일정을 수행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최초로 헤이그 비넨호프(Binnenhof)에 위치한 ‘리더잘’(기사의 전당)을 방문했다.리더잘은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와 열린곳으로, 회의와 관련된 전시물들이 보관된 곳이다. 당시 고종은 이준·이상설·이위종 특사를 파견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업무 오찬을 한 뒤 리더잘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함께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집중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은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 등 4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양국이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 관계를 굳건히 발전시켜나가자"고 전했다.지난 10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말레이 대통령 취임식에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르헨티나를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친서를 전달했다고 국무조정실이 12일 전했다.밀레이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재임 기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는 데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아울러 방 실장도 "직접 취임식에 참석하게 돼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유해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애국지사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행안위)은 11일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국립묘지법)을 대표 발의했다.이 법률안은 애국지사 유가족이 희망한다면 영정·위패를 배우자 유골과 함께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독립유공자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구분한다.순국선열은 독립운동·국권침탈에 대한 항거로 순국한 독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 열리는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경축 특사를 파견한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발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특사로 파견해 밀레이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아르헨티나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 실장은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아르헨티나 고위 인사 면담과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도 진행한다. 방 실장은 7일 아르헨티나로 출국한 뒤, 취임식 등에 참석하고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경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BNK금융지주의 적격성 심사를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계열사 저축은행의 매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이번 심사가 카카오뱅크 사례에 까지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BNK저축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완료해야한다. BNK지주는 BNK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한 대주주다. BNK지주는 7년전 성세환 전 회장의 주가조작으로 인한 금융관련법령 위반과 관련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올랐다.지난 2017년 BNK금융그룹은 성세환 전 회장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일시멘트가 최근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잇따른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현재 허기호 회장과 회사 임원 등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조사와 관련성을 결부짓는 시선이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주가조작 논란은 한일시멘트에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사법리스크’다. 이는 지난 2020년, 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한일시멘트와 HLK홀딩스의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한일시멘트를 압수수색했고, 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그룹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건영)는 이날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그룹의 일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다만, 압수수색 장소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 센터장의 주거지와 판교 본사 사무실을 제외됐다.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1년8개월 만에 카카오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으로 카카오 그룹 경영진들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다.특히 카카오그룹의 투자를 담당하는 핵심 임원들이 사건에 대거 연루된 데 더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계열사들의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그룹 전반에 위기가 감돌고 있다.이번 사법 리스크로 인해 카카오 법인이 제재를 받는다면,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카카오뱅크의 경영권 마저 흔들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카카오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카카오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카카오 주가는 4만원선이 무너졌고, 지난 27일에는 주가가 3만7300원까지 하락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에스엠 주가 조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아울러 이미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비롯해 투자전략실장 A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B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지 두 달여 만에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차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태광그룹은 회장 공백 기간에 있었던 전 경영진의 비위 행위라며 선을 그었다.태광그룹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태광그룹 내부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이는 이 전 회장의 공백 기간 동안 그룹 경영을 맡았던 전 경영진이 저지를 비위 행위였다는 것이 감사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횡령·배임 의혹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전환사채에 대해 제도개선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인력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22년까지 전환사채 관련 불공정거래 적발자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1건이 적발됐으며,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이 추정한 피해금액이 7,400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러한 전환사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조사인력은 특사경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10월 11일 실시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서면과 우편·온라인으로 접수한다.총선을 앞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수도권 ‘민심’ 행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특히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확정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구청장직을 잃었다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바티칸을 찾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16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한-교황청 수고 6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특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친서에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성상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봉헌할 수 있도록 교황이 관심을 가져준 점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14~18일 바티칸에 특사로 파견한다.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교황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강 수석을 특사로 파견한다"고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강 특사를 통해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외교 사절을 파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총회에서 합법적 정부로 승인받는 데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한다.이곳에서 강 특사는 교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라든가 유재수(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씨라든가, 그리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일부 유죄 확정된 부분이 있어 그런 부분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김 전 구청장 사면에 대한 질의에 한 장관은 “대통령 고유의 정치적 결단이니까 실무적으로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 장관은 “그 사람
국내 임대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이 올해 83세의 고령인 만큼, 경영권 승계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최근 2년간 실적 악화에도 수천억 원대 고배당을 진행하면서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활용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고령임에도 그간 1인 경영 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경영 일선으로 다시금 복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부영그룹은 현재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주택 사업 매출이 급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