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0.89%포인트차로 신승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영남당을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데 대해, 권영진 국민의힘 대구 달서병 당선인은 “또 영남 탓이냐?”고 따져 물었다.윤상현 의원은 지난 18일 본인이 주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당이 영남 중심이다 보니 공천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 당 지도부나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를 전달 못 하는 것”이라며 “영남 출신과 수도권 출신 의원들 간 현실 인식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이혼 소송 절차가 시작됐다. 권 창업자의 추정 자산은 10조원대로 그의 이혼이 성립된다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 원정숙)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감정인 2~3명에게서 감정산출방법과 예상감정료를 제출받았고, 이를 지난달 30일 권혁빈 창업자 부부 양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권 창업자 부부가 이를 검토한 뒤 반대하지 않는다면 이들 감정인이 재산에 관한 감정을 시작하게 된다.부인 이씨는 지난
[더퍼블릭=최얼 기자]피습사건 이후 이재명 대표의 재판일정도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증교사 사건 재판에서 위증범 김진성 씨가 22일 재판을 앞두고 신변 위협을 근거로 이 대표의 퇴정을 요청한느 의견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조선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변호인인 배승희 변호사를 통해 이날 오전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 33부(재판장 김동현)에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김 씨는 의견서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랜 기간 성남에서 거주하며 회사 운영도 하고 있는데 이 대표가 그동안 성남시장 및 경기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대표회의 후보군 중 한 곳이 부당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신분증 사본을 제출받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렇게 확보된 신분증 사본이 정비구역 지정 후 주민동의서 징구 시 사용되거나 또 다른 곳에 불법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8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은 현재 세 개의 가칭 주민대표회의가 난립해 활동하고 있다.이 중 한 곳의 주민대표회의가 성남시에 탄원서와 후보 추천서를 제출한다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은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여론조작에 상습적으로 동원되는 언론사들을 꼬집으며 “대한민국의 언론 독립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민노총 언론노조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언련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여론 조작을 통해 선거 결과를 바꾸려 했던 초대형 범죄가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가짜뉴스다. 여기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산하 거의 모든 사업장이 동원되다시피 해 충격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공언련은 “날조된 뉴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시세보다 집값을 높여 계약했다가 나중에 취소하는 등 시세 교란 행위인 이른바 ‘집갑 띄우기’를 시도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이같은 교란 행위를 반드시 차단하겠다며 엄중 경고했다.지난 10일 국토부는 경찰청과 함께 허위로 높은 가격에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수법인 ‘집값 띄우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벌여 위법 의심행위 541건을 적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2년간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로 거래 신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혐의로 기소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분 청문회가 개최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3일 “면직 사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혁신처는 한상혁 위원장의 면직 처분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는데,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 말처럼 순리대로 결정 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박성중 의원은 “야당은 정무직 공무원은 면직이 법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원포인트 개헌’을 요구하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빼는 개헌도 같이 하자”며 반격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 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5·18 민주화 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20대) 대선 당시 여야할 것 없이 약속했던 대국민 공약이었다”며 “어려운 일도 아니다. 다음 총선에서 원포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당의 진심이 훼손되거나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 민주화운동의 본산 민주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신 이곳 광주에서 최고위를 열고, 광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5월 정신을 계승해 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임금 체불로 제기된 진정·고소 사건 관련 기록 가운데 개인정보를 제외한 수사 관련 기록은 공개돼야 한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지난 3월 17일 A, B씨가 각각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면서 임금과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서울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강남지청은 ‘법 위반 없음’으로 사건을
‘제일풍경채’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건설사 제일건설이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민간임대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땀을 빼더니 최근에는 검찰이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특혜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특혜 의혹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에 민간임대로 변경 승인되는 과정에서 인허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와 관련. 검찰d,s 인허가 당시의 뇌물 수수 정확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일건설이 사업사 선정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 내정자가 최종 선임된 가운데, MBC 내부에서 안형준 신임 사장이 ‘배임수재’ 공범이었다는 반발이 제기됐다. 앞서 안형준 사장이 수년 전 거액의 벤처기업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는데, 이는 안 사장이 주식을 공짜로 받은 게 아니라 KBS 유명 PD였던 안 사장의 고교 동문이 주식을 받은 실제 주인공이고, 해당 PD가 이를 숨기기 위해 안 사장에게 이름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23일 MBC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사 정보공개법’ 등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권한을 축소하는 법안을 준비 중인 것을 두고 “차라리 콕 짚어 특정인이 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법을 만드는 것이 덜 피해를 줄 것”이라며 비판했다.한 장관은 6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 전 ‘민주당이 검찰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검사의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69석의 힘을 이용해 이재명 범죄 수사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것이라면 사법 시스템을 흔들고 망가뜨려서 국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이 MBC 박성제 사장이 연임을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MBC 박성제 사장의 몰상식한 연임 도전 선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다음은 공언련이 이날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MBC 박성제 사장의 몰상식한 연임 도전 선언대한민국을 사실상 내전 속으로 몰아넣고, 공영방송을 민주당 기관 방송사로 전락시켰다는 통렬한 비판을 받아 온 MBC 박성제 사장이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차기 사장 공모 절차를 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정부에 반환하는 등 사실상 파양함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지난 6개월 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들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그만하기를 촉구했으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꺼 라면 그 돈(사육비 등 월 250만원 상당) 들여 키우기 싫지만 내 꺼 라면 그 돈 들여서라도 키울 수 있다”면서 “불하(拂下-국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월 31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안나의 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설거지 봉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빈첸시오 보르도) 신부가 대표로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할 수 있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8월 31일 김 여사는 수행원 두 명과 소수 경호인력만을 대동한 채 ‘안나의 집’을 찾았다. 이후 약 두 시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 끝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의 묘소를 비공개일정으로 참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정인이 사건 2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정인이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았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13일 정인이 1주기 때는 묘역 방문 제안에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거절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김 여사가 이번 정인양의 묘소방문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한 것이 일종의 고인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 끝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의 묘소를 비공개일정으로 참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정인이 사건 2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정인이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았다. 정인이 사건은 2020년 당시 16개월이던 정인이를 양부모가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을 말하는데,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정인이 사건’을 보고 받고 살인죄 적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린 바 있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학력이 낮고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든 윤영찬 의원은 1일 “(이재명 의원이)어떤 통계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반박했다.윤영찬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 말씀의 근거가 뭔지 잘 모르겠다. 지난 주 한국갤럽 통계를 봐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인 소득층은 중하위층이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윤영찬 의원은 “제 지역구가 성남인데, 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해 중 발달장애를 이유로 종신보험 가입을 불허한 사례를 차별행위로 판단하고, 해당 보험사에 시정 권고했다. 지난 21일 인권위에 따르면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A씨는 B 보험회사의 종신보험에 자녀를 가입시키려 했지만녀의 지적 능력과 심리·사회적 적용기능 제한 정도가 중증도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인권위는 B 보험회사 대표에게 진정인이 가입하려고 했던 보험에 대하여 의학적·과학적 근거 또는 통계자료 등을 기초로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