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조 회장은 유족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높은 상속세율 문제를 지적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전격적으로 약속했다. 이와함께, 기업이 성장하면서 그만큼 늘어나는 규제 등을 개편하는 종합 대책과 더불어, 독과점 해소‧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인들의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줌과 동시에, 사회적 과제도 함께 제시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자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라 대통령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한해로 삼겠다”며 새해 신년사를 밝혔다.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간 경계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를 제시한 것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올해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룹 방송을 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년 1월2일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5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해 새해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여는 것은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지난 1962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시작됐는데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각료와 주요 기업인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용산 대통령실 내부와 여권에서 엑스포 유치실패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당초 '박빙' 전망까지 나왔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대 부산 29표’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에 윤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쓴 2600자 분량의 담화를 통해 거듭 사과했고, 대통령실 내부에선 엑스포 참사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특히 당초 유임이 예상됐던 박진 외교부 장관의 거취도 주목된다. 조만간 단행될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에서 ‘인사’로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물을 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무산에 대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지만,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부산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 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3분의 2를 훌쩍 넘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 보은투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가 27일 사임했다. 검찰 수사에 따른 부담이 사임의 주 원인인 것으로 해석된다.현대오토에버는 이날 대표이사를 서정식 대표이사에서 황경원 기획재경사업부장(상무)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황 기획재경사업부장은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서 대표이사의 사임과 관련해 현대오토에버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서 전 대표는 KT 출신으로 현대차와 기아 클라우드플랫폼개발담당 상무,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전무,
[더퍼블릭=최얼 기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각국 대표에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막판 지지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이 프랑스를 다시 찾은 것은 지난 6월 BIE 총회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을 때 이후 5개월 만이다.대통령실은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 시각)에도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각국 대표에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관련 대통령실은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까지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며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 엑스포 지지 호소와 요청, 팀코리아와 함께하는 윤 대통령의 대장정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대표단 초청 행사를 열었다. 오전에 에마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연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진행하고 있고, 각계 인사들도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정부측 입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난 각국 고위급 인사만 9월 말 기준 91국 455명에 이르며, 특히 지난 뉴욕순방 당시엔 나흘간 총 41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정부 역시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개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열었다. 이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전을 벌이기 위해 파리로 이동한 것이다.BIE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182개 가입국 투표로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와 유치전을 놓고 경쟁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회원국 대표들에게 부산에 대한 지지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의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사의 지분을 정상거래가격 대비 고가로 매입하는 등 이른바 ‘보은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오토에버 대표 등을 압수수색 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전날(20일) 오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관계자 주거지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7일에도 KT와 KT클라우드 등 직원 2명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KT의 자회사인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정의선
[더퍼블릭=최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0월까지 영국에서 17만 대 넘게 판매하며 역대 최고치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한다.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전환한 영국시장에 빠르게 발맞춘 것이 판매성장의 용인인 것으로 알려진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영국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세 개 완성차 브랜드의 올해 1~10월 자동차(승용 기준) 판매량은 17만 3428대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시장 점유율은 10.8%가량이다. 올해 10월까지의 판매 성장률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회사의 정의선 회장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MMCA) 장기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영국 테이트 미술관(Tate), 미국 LACMA(LA 카운티 미술관)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아울러 현대 모터스튜디오, 현대차그룹 비전홀 등 국내외 거점들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현대차그룹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은 인간, 시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합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 완성차기업 톱3에 오른 데 이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46.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양호한 수준이었다.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로, 1분기(3조5927억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