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월 10일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2020년 7월 대법원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을 두고 여권에서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4월 총선 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이 쌍특검에 대해 대통령이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특히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차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회의원 의석수 168석을 자랑하는 ‘거야(巨野)’의 폭주 행태가 가관이다.민노총 등 강성 귀족노조의 불법파업이 일상화될 우려가 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KBS‧MBC 등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게 하는 꼼수는 숨겨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더니, 내년도 윤석열표 예산은 감액하고 이재명표 예산은 새로 만들어 증액하는 등 그야말로 의회독재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급기야는 취임한지 3달여 밖에 안 된 신임 방송통신위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이 남욱 변호사에 의해 거론됐다.박 전 특검의 영향력 행사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 참여가 확실시됐는데, 이때 두 사람(이 대표와 최 전 수석)이 "부국증권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김만배 씨가 말하는 걸 남 변호사가 들었다는 증언이다.그러나 여권지지층에서는 남 변호사가 최 전 수석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 전 수석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이어 백현동 의혹으로도 기소했다.12일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평가받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가 나왔던 날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천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김 후보를 17.15%p 차이로 앞섰다.민주당,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첫 응답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경찰에 이송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볍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당초 검찰과 경찰이 양측 수사 범위를 분리하기로 한 데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검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경찰로 넘겼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이송 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검찰과 경찰은 현 수사 단계에서 한 수사기관이 관련 사건 전반을 통합적으로 맡는 것이 적절하다고 협의해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서울중앙지검은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직접 수사 개시 대상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27일 기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를 담당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의 판결내용을 두고 다양한 뒷말이 무성하다.이는 특히 유 판사가 이 대표의 ‘검사사칭 위증교사’혐의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음에도,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한 것이 모순적이라는 비판에서 비롯된다.이에 일부 여권지지층에선 급기야 유 판사와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의 인연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작’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대선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 또는 주도했던 민주당이 2022년 대선에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에 편승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치기 한 선거공작의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6호 실소유주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공범으로 추가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민변 출신의 김형태 변호사가 검사 측과 고성을 주고받는 등 재판을 파행시킨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상임고문을 구하기 위한 불순세력의 힘이 작용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둘러싼 사법방해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이 이재명 대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3일 구속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추가 조사한 뒤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의혹을 본격 수사할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이에 법조계는 다음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됨과 동시에 재판거래 의혹이 엮여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 수사 향배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권 전 대법관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대법관 재임 중이던 2020년 7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을 주도한 의혹이 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현종 bhc 회장과 7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이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 등이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둔 가운데, 윤 회장 측이 지난달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한다. 앞서 윤홍근 회장 측은 지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 CVCI(現 TRG, 더로하틴그룹)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6월 19일 국회 본회의장.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에 언론에 배포한 원고엔 없는 갑작스러운 내용을 발표했다.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검찰이)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법원에)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 저를 겨냥해 300번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경기도 전‧현직 공직자를 투망식으로 전수조사하고 강도 높은 추가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 사법 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사법 수장의 임명 틀을 바꾸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판사 출신인 최기상 민주당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의 일방적인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지명 문제, 후보추천위원회가 대안’이라는 이름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최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법원조직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29일 대법원장 후보를 대법원장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에서 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30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노란봉투법은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여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견차가 큰 노란봉투법을 야권이 강행처리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따라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여당에서는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도 예외일 수 없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지난 28일자 논평에서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9개월 만으로, 늦어도 한참 늦었다”면서 “누구보다 정의롭고,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특검이 뇌물수수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지난달 30일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에 박 전 특검 외에도 ‘50억 클럽’에 거론된 다른 멤버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나머지 인물에 대해서는 진상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전 특검보)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3차 공판기일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대법원 ‘판결’이 나기도 전에 ‘대선 경선 자금’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상 가능하느냐로 공방이 이어졌다.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 발언 등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정치적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정부의 방역지침에 협조하지 않는 신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가운데 가장 먼저 기소된 8일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대부분 무죄를 받으면서 대장동 로비 의혹 관련 수사가 ‘암초’를 만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권순일 전 대법관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재판과 관련 ‘재판거래’ 의혹이 일고 있는데, 사실상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 중 가장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던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 대부분 무죄를 받으면서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의 경우 타 50억 클럽으로 일컬어지는 인물들과 다르게 드러난 혐의 사실의 실체가 비교적 구체적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 추진과 관련해 “정작 해임돼야 할 인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민주주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북한 김정은식 당론채택도 어이없지만, 장관 해임의 사유라고 내놓은 것도 엉터리 3류 소설만도 못해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이성을 잃고 막장 정쟁으로 치닫는 민주당의 폭주가 민생문제 해결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범죄 의혹이 매일매일 드러나고 있는 ‘대도(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