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 30일) 1주기 추모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故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0’의 국내 임상3상을 조기 종료했다.18일 유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백신에 대한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지만,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미감염자 등 임상 참여자와 대조 백신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종료 배경을 밝혔다.다만, 우한주 모체 바이러스 대상 임상을 중단하기 때문에 임상·허가 자료를 같은 플랫폼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XBB.1.5 변이 대응 백신에 인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또 필리핀에서 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신풍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신풍제약은 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피라맥스’와 위약을 비교한 임상실험 초기 결과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평가 변수는 29일까지 코로나19로 중증화(산소치료 이상을 요하는 입원)되거나 사망한 비율이었다. 초기 분석 대상자 중 피라맥스군 686명 가운데선 사망자가 없었지만, 위약군 697명에서도 단 1명의 중증화 사례만 등장해 격차를 드러내지 못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의 ‘의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핵심보유기술·연구인력·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3단계 심사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향후 3년간 유효하며 국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의 ‘의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사측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핵심보유기술·연구인력·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3단계 심사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향후 3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 4년간 적자를 지속해 온 일동제약이 일부 전문의약품에 대한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제약계에 따르면, 최근 일동제약은 일부 전문의약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생산 중단 품목은 ‘이소비드정’, ‘뉴로칸정’, ‘하이메틴정’, ‘큐란정75밀리그램’ 등이다.이들 품목은 전문의약품 21가지를 비롯해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8년 약가인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전문의약품은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품목으로 약가 인하에 따른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오전 7시 49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JW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중 전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이 회장은 1945년 광복둥이 기업으로 탄생한 JW중외제약에서 ‘제약구세’(製藥救世)의 일념으로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경영이념 아래,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발전과 보건의료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에 대한 1심 재판이 4년째 계속되고 있다.해당 재판은 지난 2020년 7월 불구속 기소된 이 전 회장을 포함한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등 법인과 임직원 등 모두 8명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진행 중이다.특이한 점은 이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지난 2020년 2월 7일 열렸지만, 현재까지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았다는 부분이다.지난 2020년 4월 첫 공판기일이 진행된 이 재판은 2021년 1월까지 약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특허 출원 신청을 특허청이 거절했다.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 2021년 3월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등에 억제 효과가 있단 내용으로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신풍제약은 특허 출원 발명 실시 예에 코로나19(SARS-CoV-2) 억제 효과와 이 외 유행성 RNA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단 내용을 포함시켰다.이와 관련, 특허청은 “이미 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 또는 알테메터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억제효과를 나타낸다는 학술지(AC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담당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6358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7.7%, 110.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보다 120.1% 늘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늘었다”며 “매출과 기술수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치료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이번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되어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동아에스티가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리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리가 지난해 하반기 모멘텀으로 꼽힌 가운데 이번 임상3상 성공 소식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1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동아에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4.41% (2700원) 오른 6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치료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SC 허가를 신청했다.2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성분을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의약품이다.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캐나다 등 이미 4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대상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임상3상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 크론병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각각 램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DMB-3115의 글로벌 임상3상은 지난해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돼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됐다.임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동아ST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583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2%, 21.8%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8.8% 상승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슈가논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조절 이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고, 그로트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비 지원을 받은 GC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과정에서 ‘먹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부산금정)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연구비 97억원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58억원을 지원받았다.한국 정부는 각국 유명 제약사들도 연구개발비 부담으로 개발을 망설인 ‘코로나19 혈창치료제’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코로나19를 종식하겠다고 자신하자 58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GC녹십자는 2a상 단계에서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최근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에 대한 제2/3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다.일동제약은 시오노기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받으면서 국내 식약처에도 임상 2/3상 변경을 신청했다.이로써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대웅제약은 11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2)에서 급성 혹은 만성 위염 환자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유럽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의사 및 보건 전문가, 과학자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 규모의 학회다.이번 발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내용으로 이루어졌다.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 일양약품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과거 백혈병 치료제 ‘슈렉트’(성분명 리도티닙)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일양약품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일양약품이 비임상시험 결과를 내세워 “슈렉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주장한 부분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줬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일동제약이 글로벌 임상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계 제약사 시오노기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한 국내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8일 보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달 26일 조코바의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공시했다.당초 일동제약은 임상을 통해 2445명(코호트 A와 코호트B 임상 대상자 총합)을 분석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분석대상자 수를 2190명으로 255명 줄였다. 분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