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9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찬성한 국회의원 180명을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그는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통과시킨 특검법은 위헌적이고 위법"이라며 "김 여사를 악마화해 총선에서 이득을 보겠다는 음흉한 의도로 특검법을 통과시킨 것은 입법권 남용으로서 형법상 직권남용에 해당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방해한 것"이라고 힐난했다.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사인으로 있을 때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 대표에게 성 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수감 중)에 대해 “수사일정에 따라 추가 조사가 몇 번 더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이 대표에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6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세 번에 걸쳐 서울구치소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와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수사를 서두르라고 독려했다는 논란에 대해 서울경찰청 수사 전반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반박했다.김 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관련 간부를 소집해 전체적으로 인지 수사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으며 우리 간부들이 자신감과 당당함을 갖고 수사하라고 얘기했다. 이 대표 사건 외에 10여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의 임무라고 생각했던 게 용산에 큰 집회 시위가 있을 때 효과적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직접 인지수사 기능을 복구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문 정권에서 ‘검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던 여러 조치 중 부작용이 드러난 것들은 되돌리고, 검찰 수사역량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는 즉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없앤 일선청 전담수사부를 부활하고 모든 형사부 검사들도 인지수사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수사 개시 제한을 폐지하는 게 골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이 같은 검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선진화법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의 국회 통과가 사실상 예정되면서 검찰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4개월 후 부터는 △공직자 △방위사업 △대형참사 등 3개 분야에 대한 검찰 수사권이 없어지면서 월성원전과 산업부 블랙리스트 등의 수사 또한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검찰은 부패·경제범죄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무원에 대해서만 직접 수사권을 갖게 된다.기존 검찰청법에는 검찰 직접 수사 범위를 6대 범죄(부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