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속도가 해외 주요 7개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국가의 평균 속도보다 4배가량 빨랐으며, 공공 와이파이(WiFi) 속도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해외 주요 7개국 8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5G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KTOA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해외이동통신서비스품질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국가 간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고물가에 경기둔화까지 겹치며 서민층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 상반기 도로‧철도‧우편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줄여주는 등의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다.15일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먹거리도 가격안정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 절반이 가입 통신사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이용자는 4세대 이동통신(LTE) 이용자보다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이용행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전국 20~59세 LTE·5G 스마트폰 이용자 204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먼저 5G 이용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0일 이동통신서비스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이 출시 2년 만에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금융과 통신의 새로운 만남’의 콘셉트로 출시된 리브모바일은 금융권 최초의 이동통신서비스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MVNO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리브모바일은 ▲MVNO 최초의 워치 요금제 출시 ▲애플, 삼성전자, 쿠팡 등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 ▲MVNO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카페·베이커리·편의점 이용권, 적
[더퍼블릭=김수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G(5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주파수 추가할당을 요구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3.4㎓~3.42㎓ 대역 5G 주파수 20㎒ 폭에 대한 추가 할당을 신청했다.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자사만 5G 주파수 20㎒ 폭이 부족해 국민이 일정한 품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쟁사와 동등한 주파수 폭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8년 5G 주파수 경매 당시 KT와 SK텔레콤은 같은 대역 100㎒ 폭을 확보한 반면, 인접 공공주파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와 자회사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은 네이버의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고객이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를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에 활용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이번 임시 허가는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의 고객이 비대면으로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는 팬데믹(Pandemic)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 ·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벌인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2일 공정위는 “롯데하이마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1개 납품업자로부터 만 4540명의 종업원을 파견 받았다. 이 과정에서 롯데하이마트는 종업원에게 다른 납품업자 제품을 판매하도록 하고, 파견종업원별 판매목표와 실적까지 관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쿠첸 종업원이 자사 제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현대 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기간통신사업자(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 변경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기존까지 SKT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여 차량 원격제어, 안전보안, 인포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자사 고객에게 완결적으로 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로 변경등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동통신, 초연결성 기반의 차량제어·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잡을 것이라 보고, 이에 적극적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통신 재판매(MVNO)로 전환했다”고 밝혔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 LGU+와 함께 SK텔레콤 분당 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주는 서비스다.화재로 A사의 기지국이나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B사 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식이다.이를 위해 이통3사는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통신 재난 발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정부가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알뜰폰 가입자도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은 현재 약 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이통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통하여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적자에 허덕이고 가입자가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과기부는 알뜰폰, 이통사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논의를 거쳐 알뜰폰 활
KT가 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완료했으며, 점검 결과 및 정부 통신재난방지 강화대책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KT는 분야별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통신구 및 전체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통신망 생존성 자체 진단을 했으며, 진단 결과와 정부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KT는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에 따라 고객수용 규모 및 중요도가 높은
내년부터 빅데이터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이동통신 요금제를 알 수 있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가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된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가계통신비 완화와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을 알리기 위해 스마트초이스 모바일앱을 통해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KAIT와 KTO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가 지난달부터 4차례에 걸쳐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왔지만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사실상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물 건너 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단말기완전자급제란 단말기 판매와 유통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서, 현행 이통서비스 시스템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이다. 자급제가 도입될 경우 가전매장 등에서 따로 단말기를 구입해서 대리점에서 개통만하게 된다.협의회는 지난달 10일 24일, 이달 8월, 15일 등 네 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지만,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왔던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사(이통사) 서비스 가입을 완전히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추진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통사를 통해 통신서비스 가입과 단말기 구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이로 인해 제조사와 통신사, 유통점의 지원금과 보조금이 복잡하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통신비 할인율 개편과 아울러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국내 번호이동 시장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조정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서비스 번호이동 건수는 43만 1872건으로 전월(51만 건) 대비 약 8만건이 감소했다. 일평균 번호이동 건수도 1만 4892건으로 전월 1만 7923건 대비 17%나 떨어졌다.번호이동 시장이 위축된 배경에는 상향된 선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통신비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휴대폰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서비스를 분리하는 제도로서 통신비 절감을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언급되고 있다.이통3사는 그동안 마케팅 비용의 약 90%를 단말기 지원금 등으로 써왔다. 지난해의 경우만 봐도 마케팅비용 7조 6187억원 가운데 8789억원이 단말기 지원금과 유통망 판매 장려금으로 사용됐다.때문에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찬성하는 이들은 이 제도가 도입될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22%(46.09p) 오른 2만 1374.56에 장 마감했다. 이틀째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대비 0.1%(2.43p) 떨어진 2437.92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41%(25.48p) 하락한 6194.89에 거래 종료했다.이날 미연준은 업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0~1.25%로 0.25%p 인상했다. 또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현재 한달에 2회까지 허용된 이동전화 번호변경이 내년 1월 1일부터 분기 2회로 제한돼 1년에 8번까지만 번호를 바꿀 수 있다.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이동전화 번호의 불법매매로 인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이동통신3사와 협의해 이같이 조치했다.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용약관에 변경내용을 반영한다. 단말기 분실이나 스토킹 등 신변상 이유로 번호변경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용을 받아 횟수제한을 받지 않는다.'분기2회'로 번호변경을 제한하는 것은 이동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