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비은퇴자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1일 보험연구원은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를 내고 전국 60세 미만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연금 수급액을 세금 전, 후 금액으로 구분해서 알려 주세요.”국민연금 수급자 최00씨는 매월 받는 연금액을 세금공제 전, 후 금액으로 구분해서 알려 줄 것을 제안, 공단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국민연금공단은 21일 2023년에 접수한 ‘국민제안’ 232건 중 국민연금 제도와 공단 업무를 개선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제안 8건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2023년 최우수 국민제안은 △연금지급 안내 시 원천징수 명세 표기 △1월 연금지급 시 연말정산 환급액 별도 안내 △누리집에 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교육사랑카드 출연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한 출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각급 기관(학교) 및 서울 교육가족들이 사용한 서울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률을 적립해 조성했다.출연금액은 30억 7,031만원으로 NH농협 제휴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0.1~1.0%를 적립하여 조성한 것으로 교육재정 확충 및 학생·교직원의 복리후생 목적으로 사용된다.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 “서울교육사랑카드를 통해 조성된 출연금으로 꿈을 향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8일부터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7종의 공·사 연금 조회가 가능해 졌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6년 퇴직․개인․주택연금 연계를 시작으로 올해는 군인․별정우체국․농지연금 3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7종으로 확대했다.앞서 공단은 지난 4월과 7월 관계기관(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5개월여간 시스템 개발을 거쳐 연금 정보연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용자는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 ‘내연금 알아보기’에 접속 후 사용자 통합 로그인을 통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다운로드 이용자 6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20일까지 실시한다.참여는 모바일 앱 설치 후 가능하고, 만족도 설문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국민연금 앱에서는 △ 예상연금액 조회 △ 챗봇·채팅·수어 상담 △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등 총 98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모바일 앱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PUSH 알림을 통해 알아서 챙겨주는 ‘국민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경제계가 대기업집단 총수를 정부가 지정하는 '동일인 지정제도'와 관련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1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발표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기업집단에 각종 규제를 적용한다. 동일인은 이때 기업집단의 범위를 판단하는 준거점이다. 경제계에서는 동일인 지정과 관련해 과도한 규제라며 지적해왔고, 이에 공정위는 관련 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 상태다.상의는 건의서에서 "1986년 기업집단 규제와 함께 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5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내야 하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만6650원이 오른다. 물론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는 만큼 연금 수령액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지표인 기준소득원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6.7%)에 맞춰 다음 달부터 조정된다. 이에 따라 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오른다. 이번에 조정된 기준은 내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오는 7월부터 한 달에 590만원 이상 버는 국민연금 납부자는 보험료로 월 3만 3000원을 더 납부해야 한다.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지표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6.7%)에 맞춰서 조정될 전망이다 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90만원이라는 것은 월 소득액이 590만원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외국 정부와 체결된 사회보장협정으로 2022년 말 기준 국민 약 9만 3천 명이 약 5조 1,325억 원의 외국 연금보험료를 면제받았다고 밝혔다.사회보장협정(이하 협정)은 국가 간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조약으로 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협정 체결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총 38개국과 협정을 체결·시행 중이다.협정은 양국 간 보험료 이중납부 면제를 기본으로 하고, 이 중 28개국과는 가입기간을 합산하여 외국연금 수급권을 확보하는 내용도 규정하고 있다.2022년 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들어 퇴직 후에 국민연금을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아 노후생활을 하는 사람이 1만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전히 공무원연금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수령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만5290명에 달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1만5077명(98.6%)으로 절대다수이고, 여성은 213명(1.4%)에 불과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 IRP 연금 개시 고객과 장애인 및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개인형 IRP 가입자 중 연금을 개시하는 고객의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장애인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의 감면 확대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연금을 개시하는 개인형 IRP 가입 고객들에게 최대 연 0.4%까지 부과되는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를 통해 개인형
삼성생명의 ‘즉시연금 미지급’을 두고 가입자 57명과 삼성생명 간 벌어지는 소송서 2심 재판부가 삼성생명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가입자 측에서 상고 여부를 논의 중인 가운데 삼성생명의 또 다른 이슈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미 한 차례 보험금 미지급 사건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중징계와 1억 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일명 ‘삼성생명법’ 이라 불리는 보험업법개정안이 다시 제기되면서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앱 '내 곁에 국민연금' 누적 이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 개시 후 3년 8개월 만으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용자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해 이룬 성과이다. 내 곁에 국민연금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 △ 예상연금액 조회 △ 연금 청구 △ 전자증명서 발급 등 9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 중 자체 앱에서 타 기관 증명서까지 발급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 실천과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작년 출연금액(20억원) 대비 100% 증가한 40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이하‘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협력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홍보관에서‘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형준호 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연금저축계좌 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때 종합소득세 적용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 21일 보험연구원 '사적연금 세제 혜택 강화 실효성과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정원식 연구원은 "연금계좌 납입 시 연간 세제혜택 한도를 확대키로 했으나 연금수령 시 종합과세 적용기준이 2013년 이후 연간 1천200만원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령 기간 세제 개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연금계좌로부터 수령하는 연금액이 연간 1천200만원이 넘을 경우 연금 전액이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데, 연금소득자에 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기금소진, 노후보장 취약성, 재분배기능 왜곡 등 국민연금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의 제도와 기능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용하 박사에게 의뢰한 ‘국민연금의 문제점 및 개혁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의 균등급여 부분을 기존 기초연금과 통합하고 국민연금은 완전 비례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1988년에 도입된 국민연금은 제도의 여건 적합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급하게 추진되면서 재정불안, 노후보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 수급자가 600만명 시대가 열렸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5월, 제도 시행 35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이러한 수급자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단은 연금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세)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 수령 최고금액은 월 약 24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연금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한달에 245만 9천7백 원을 받고 있다,이 사람은 67세 남성으로, 국민연금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간 8천255만원의 보험료를 냈다.지난 2016년 12월부터 월 166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해 수령 시기를 5년 늦췄고 이에 연금액이 36% 늘었다.연기연금제도는 최대 5년 동안(출생연도에 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접수한 ‘국민제안’ 중 공단 업무 및 제도 개선에 기여도가 높은 아이디어를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지난 한 해 동안 총 287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은상 3편(50만 원 상당 상품), 동상 4편(30만 원 상당 상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 미납 보험료에 대한 안내 강화(은상) △ 홈페이지 예상 연금액 조회 메뉴 추가(은상) △ 콜센터 상담 대기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은상) 등이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보험연구원은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공적연금 개혁을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보험업계는 민영 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일 보험연구원은 ‘차기 정부의 보험 관련 정책 변화와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 이후 국민연금 재정 안정을 중심으로 연금 개혁, 저소득 고령층에 대한 기초연금 급여 확대 등의 정책 변화가 이뤄지면 이는 보험 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공적연금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사적 연금의 노후보장기능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