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13일 좌파성향 매체로 분류되는 ‘미디어오늘’의 정치개입을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미디어오늘이 누구에게 돌을 던지나’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정치의 언론개입이 아니라 언론의 정치개입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됐다. 민노총 언론노조가 대한민국 언론계를 사실상 장악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이제는 선전선동을 넘어 상대 진영 공천에까지 간섭하는 지경이다. 좌파 매체로 불리는 미디어오늘의 3월 12일 사설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음은 제3노조의 성명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역으로는 광주 서구을 지역이 유력하게 점쳐진다.이 대표는 "광주·전남의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며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일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하고, 2021년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도 거듭 사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선거를 앞두고 친 더불어민주당 좌파 매체들의 고질병이 재발하고 있다. 선봉은 MBC다”라며 비판했다.공언련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22대 총선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일요일 밤 MBC 스트레이트가 또다시 정부 여당에 타격을 주는 노골적인 편파 방송을 쏟아냈다. 주제와 내용 모두 극단적인 편향성으로 가득 채웠다. 대통령 부인 파우치 가방 전달 이슈, 범죄 의사가 없는 특정인을 겨냥한 공작적 함정취재 옹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 주장 등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신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씨가 신당 정강정책 중 첫 기본정책을 ‘언론 민주화’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준석, 첫 정강정책이 민노총 영구방송 장악법 지지인가?”라는 일각의 비판이 제기됐다.이준석 씨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강정책 중 신당의 첫 기본정책은 언론에 대해서 내려고 준비 중이다. 언론의 자유가 계속 정치의 영향을 받는 상황 속에서는 올바른 정치문화를 가져갈 수 없다”며 “언론사의 지배구조가 최소한의 민주적 구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언론민주화, 언론자유화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제1회 대한민국 언론인대상 시상식’이 19일 오전 10시 30분 KBS아트홀에서 성왕리에 개최됐다.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언론과 미디어를 변화시키고, 기득화된 관행과 생각을 바꾸기 위해 애쓰신 분들의 용기와 노고 등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시상식은 김현우 언총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1년 전 이맘때 몇 명이서 이곳 카페에서 (언총 활동을) 시작했다. 민노총 등 불공정 언론환경에서 살아남고 싶어 이 활동을 시작한 거다”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이 포털다음이 뉴스검색 노출 기본값 제한으로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 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11일 오전 11시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항의 방문은 인신협이 6일 공문을 보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공식 회신이 오지 않자 이뤄진 것이다.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항의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 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17년 8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행사에 이른바 ‘방송장악 문건’이 등장한다. 해당 문건엔 당시 민주당이 공영방송 장악을 모의한 정황이 담겼는데, ▶반민주·반국민적인 언론적폐 상징인 MBC‧KBS 사장 및 이사장·이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 대응 필요 ▶언론적폐 청산을 당 적폐청산위원회 활동 최우선 과제로 추진 ▶방송사 구성원 및 시민단체, 학계 중심의 사장 퇴진운동 전개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의 대책 강구 등이다.해당 문건을 요약하면, KBS‧MBC 등 공영방송 및 경영진을 ‘적폐’로 규정하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내정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에선 ‘언론장악’, ‘언론탄압’ 시도라고 주장했다. 또 최소한의 언론자유와 언론의 공정성 및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방송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한다.그런데 좌파세력이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공정성 및 독립성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는 물음표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2017년 5월 좌파정권이 들어서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원들은 전 정권에서 임명된 KB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MBC노조는 20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MBC가 지난 대선 개입 가짜 뉴스 보도에 대해 추호도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자체 조사로 ‘시간 끌기’에 나섰다”며 맹비난했다.다음은 MBC노조의 성명서 전문이다.어제(19일) 오후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박건식 기획조정본부장으로부터 지난 대선 직전 있었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에 대해 MBC의 입장과 보도경위를 들었다.이날 박 본부장은 “당시 MBC 보도국에서 2011년에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 그리고 아직까지 실체가 규명되지 않은 진행형이라는 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실이 작성한 이른바 ‘방송장악 문건’ 시나리오에 따라 민노총 언론노조 등에 의해 MBC 사장직에 오른 지 8개월 만에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일 “우리는 한겨레신문이 한 일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겸 전 사장의 이러한 페북 글은 가 지난달 31일 보도한 ‘우리는 이동관 홍보수석실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제하 기사에 대한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는 해당 기사에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일 때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Economic Integration 7월호에 “세계정부(UNW; United Nations of the World)를 설립하여 평화를 유지하자”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영문 원제목은 “The Necessity and Composition Strategy of the United Nations of the World”다.주 이사장은 논문을 통해 "테러, 전쟁, 금융위기, 소득양극화 및 팬데믹, 인신매매, 마약밀매 문제 등은 개별국가로서는 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네이버가 좌파성향 언론매체를 상위권에 배치하는 반면, 우파성향 매체는 덜 부각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7일 “뉴스부터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부가서비스까지 공정과 상식을 외면하는 네이버의 전방위적 알고리즘 조작과 횡포가 자유시장경제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언론의 자유를 침해‧말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승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언론사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지만 인터넷 생태계 공룡인 네이버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과거 광우병 사태를 비롯해 세월호나 사드 등의 괴담이 성행할 때 ‘괴담 지지자’들은 이를 보도하는 언론에 광고를 싣는 광고주를 타깃으로 삼아 불매운동을 벌이며 최종적으로는 언론을 압박하는 행태를 보여와 논란이 됐다. 3일 조선일보는 지난 광우병 괴담이 성행하던 때 ‘광고주 협박’으로 재미를 봤다고 여기는 세력들이 2014년 세월호 사건 때 다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는 같은 해 5월 광고주 불매 운동을 벌이면서 “2008년(광우병 사태) 광고 불매 운동의 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KBS·EBS 등 공영방송 TV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비판하면서 대통령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는데, 아무 내용이 적히지 않은 백지 2장만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측은 “실무자 실수”라고 해명했다.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이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징수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 후속 조치 이해 방안을 마련해달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30일 경찰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MBC 기자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누군가를 해코지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악용하면 안 된다”고 규탄했다.한 장관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그냥 넘어가면 다른 국민들께 이런 일이 있어도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MBC 임모 기자의 주거지와 국회사무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민노총 언론노조가 방송‧신문‧인터넷 등 미디어 현장의 현업 언론인들이 대거 참여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를 겨냥해 관변 극우단체로 규정한데 대해, 언총은 12일 “북한 지령 받는 행동대장 친북 극좌단체”라고 맞받았다.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노총 언론노조는 언총을 ‘여권의 보살핌 속에 행동대장 노릇에 여념이 없는 관변 극우 언론단체’라고 모욕했다”면서 “그렇다면 민노총 언론노조도 ‘북한의 지령에 따라 정권 퇴진 운동의 행동대장 노릇에 여념이 없는 친북 극좌 단체’라고 불러도 되겠는가?”라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이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기소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3일 는 제목의 입장문을 밝혔다. 입장문의 주요골자는 검찰에 기소까지 된 한 방통위원장이 위원장 직에서 물러나야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이다. 한 위원장은 TV조선의 재승인 불허를 위해 평가 점수를 누설‧조작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다음은 연합회가 이날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의 몸통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퇴하지 않으면 해임해야 한다TV조선 재승인 점수 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KBS‧MBC 등 공영방송 이사 수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단독으로 의결한 것과 관련, MBC 제3노동조합은 21일 “이제 뵈는 게 없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제3노조는 이날 성명을 “방송법 과방위 날치기”라며 이와 같이 날을 세웠다.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일방적
[더퍼블릭=김종연 기자][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반저널리즘 부패집단으로 전락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언론노조는 여론조작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망발을 당장 멈춰라”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7일 민노총 언론노조가 각종 부패, 회계비리, 폭행, 간첩단 사건 등으로 우리 사회의 악이 되버린 노동조합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저급하다’, ‘대통령의 노조관련 발언이 혐오의 수준에 치닫고 있다’, ‘노동조합을 폭력배 취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년 KBS이사 대한 사퇴요구가 여러 시민단체들사이에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이 제기된 윤 이사가 검찰로부터 구속영장까지 청구받은 만큼, 이에 책임지고 KBS이사직을 사퇴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윤 이사는 당시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방통위 방송정책 양모 국장과 방송지원정책 차모 과장이 TV 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하자 이들과 공모해 점수를 낮게 수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우선 ‘KBS 직원연대’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윤 이사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