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제약기업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900억1000만원, 영업이익 9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 23.1% 상승했다.이번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다. 주력 제품인 간장질환용제 ‘고덱스’가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이 꾸준히 팔린 데 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지 ‘HM43239’가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 사례가 보고됐다고 8일 밝혔다.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미국의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가 발표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1/2상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발표했다.해당 후보물질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발현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고 기존 약물의 내성을 극복하도록 개발된 신약이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2215억원 규모의 회삿돈 횡령사고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와 신라젠의 운명이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24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예비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관심이 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예비 심사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20∼35일(영업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APX-115' 물질에 대한 국제 일반명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NN 제도는 WHO가 의약품 구분을 위해 물질에 공식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제조부터 소비자까지 전 과정에서 공통의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의 오용을 막기 위한 제도다.아울러, 성분명 처방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 의약품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APX-115'는 WHO의 명명 심사를 거쳐 '아이수지낙시브를 획득하고 INN 목록에 등재되었다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세계 최대 바이오기업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막이 올랐다.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돼 왔다. 기업들은 이 행사에서 연구개발(R&D) 및 판매 실적 등을 대거 공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올해에는 JW중외제약,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굵직굵직한 기술수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9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생명보험업계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KDB생명보험이 업계 1위 삼성생명보다 소비자 민원제기 수치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암보험 지급과 관련해서도 삼성생명 못 지 않은 소비자 피해 논란을 야기하고 있어 주목된다.KDB생명이 암보험 지급과 관련해 항암치료제 ‘젤로다’를 병원이 아닌 요양원에서 사용했다는 이유로 관련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아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암환자 가족의 청와대 게시판 청원이 올라오는 등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는 것.항암치료제 요양병원에서 썼더니보험료 미지급언더독 KD
[더퍼블릭=김다정 기자]JW크레아젠이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에 유효한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준성숙 수지상세포(semi-mature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기술’에 대해 중국 특허청(SIPO)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성숙 수지상세포(immature dendritic cell)에 자가 항원과 활성화 물질을 처리해 준성숙 수지상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뮨온시아(ImmuneOncia Therapeutics)社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 등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달 7일 결정나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앞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신라젠이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인 오는 8월 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기심위 심의 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추가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
[더퍼블릭=김다정 기자]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20일, 뜻 깊은 창립 94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께서는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기업가로서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셨다. 그리고 유일한 정신은 한세기 가까운 유한 역사의 든든한 토대이자 우리 모두의 자부심으로 이어져왔다”고 유일한 정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틸렉스가 신약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삼바와 유틸렉스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CDO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바는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있는 최대 15개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 CDO서비스를 향후 5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CDO란 바이오의약품의 대량 생산을 돕는 세포주 개발 등 임상시험 1상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과정을 위탁 개발·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유틸렉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