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the economy, stupid!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더퍼블릭=최얼 기자]미국의 제 42대통령 빌클린턴(Bill Clinton/민주당)이 1992년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 당시 내세웠던 이 말은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H.W부시(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후보를 꺾는데 이바지한 어록으로 꼽힌다.당시 국제정세는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됨에 따라 사실상 냉전시대가 종식되는 분위기였는데, 당시 부시 대통령은 냉전시대기간 내내 공화당 진영에서 내세웠던 안보문제를 주요 정치공세 수단으로 활용했다.이에 “바보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오는 3월 19일 고려아연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 가족이었던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려아연 이사회가 제시한 신주발행 관련 정관변경안과 배당액 규모를 놓고 입장 차이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으로, 서로의 주장에 대한 반박문을 내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과 영풍은 최근 잇달아 주총 관련 입장문을 내놓으며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양측의 갈등 사안은 ‘배당’과 ‘정관변경’이다. 앞서 지난 19일 고려아연은 공시를 통해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한 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통합 선언 일주일 만에 파열음이 났던 개혁신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갈등 봉합에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하는 안에 대해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반대하며 돌연 퇴장하면서 당분간 내부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 위임 ▲당원자격 심사위원회 설치 ▲중앙당 산하 4대 위기 전략센터 신설 ▲정무직 당직자 임명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이낙연 공동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피습을 당한 직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소방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6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의사회는 이송된 것과 관련 ‘지역 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 전달 체계를 짓밟아 버린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부산 의료계가 이 대표 전원(轉院)을 결정한 민주당을 향해 지역 시민과 의료진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비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의사회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에 인접한 일부 경기도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구리시와 김포시, 하남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곳 모두에서 서울 편입에 대한 긍정 의견이 6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의힘이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419명(구리 803명, 김포 812명, 하남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이틀간 ‘거주지역 서울 편입’ 의견을 물은 결과를 11일 발표한데 따르면, 구리‧김포‧하남 3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20명 이상의 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비하하는 ‘낙지 탕탕이’라는 말에 대해선 “민주시민이라면 써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유쾌한 결별이 되려면 재원이 해결돼야 하고 20명 이상이 모여야 하는데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서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앞으로 가야 할 방향도 다르고 지금 같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 내부에서 MBC라디오의 편파방송을 꼬집는 비판이 19일 제기됐다. MBC라디오가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 ‘민형배 의원 꼼수 탈당‧복당’ 등의 사안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을 출연시켜 변명을 늘어놓게 하는 등 편향적인 방송을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MBC 제3노동조합의 성명 전문이다.[MBC노조성명] MBC라디오 편파방송 이 정도일줄이야...민주당 사유화 심각하다!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4월 24일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 의혹’ 탈당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구속기소)의 측근 신모(60)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구속되면서, 이 전 부지사의 죄목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언급된다. 신 전 국장은 당시 공무원들의 반대에도 상급자 신분을 이용해 북에 밀가루·금송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데, 이 전 부지사가 공범으로 취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6일 수원지법은 신 전 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 인몇 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전 국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거액 코인 보유.투자’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코인공동체’ 설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강욱 민주당 의원도 ‘김 의원의 코인투기를 잘 알고 있어서 짤짤이 하느냐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 김 의원의 코인투기는 민주당 내에서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었다는 뜻이다. 이 대표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참여 정부를 몰락하게 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바다이야기 사태다. 바다이야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기요금에 부가돼 징수되는 KBS의 TV수신료를 영구 징수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공영방송 민노총 영구장악 방송법을 (국회 본회의)직회부에 이어, 곧바로 KBS의 공적책무 기준을 삭제하고, TV수신료를 영구히 조세화하는 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중 의원은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한국방송공사법원과 방송법 개정안 등 두 개 법안을 28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헌법재판소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민주당이 지난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하면서도 검수완박법 무효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이다. 또한 검수완박법이 검사의 수사권 및 소추권을 침해한다며 법무부와 검사들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해서도 각하했다.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은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 6대 범죄에 대해 수사할 수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이 ‘회계투명화’를 비롯한 대대적인 노동개혁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이에 반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강행처리를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에서 감행했다.당정의 입장은 노조의 불법행위를 바로잡고 시장체제의 안정화 구축이 목표인 반면, 야권은 노동자의 권익향상의 일환인 노동3권보장 범위를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물론 당정이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배제하는 것도, 야권이 시장체제 파괴를 시도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양측의 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수사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의견보다 많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4일 발표됐다. 해당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민의힘과 민주당간 정당지지율격차는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4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9%가 ‘구속 수사 해야 한다’고 답했다. ‘구속 수사 해선 안 된다’는 41%로, 찬성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 관련된 문항에선 반대의견이 과반이상을 기록해 찬성의견을 앞섰다. 정당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6%p차로 역전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3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KBS소속 기자41명이 KBS기자협회가 MBC보도를 옹호하고 나선 것에 반발, “기자협회의 갑질, 권력질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4일 비판했다. KBS기자협회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이 MBC의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보도 관련 고발에 반발해 KBS, SBS, YTN, JTBC, OBS등 5개언론사와 함께 “대한민국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하고 나선 바 있는데, KBS기자 41명이 이날(4일) ‘[기자 개인 연명 성명] 기자협회의 갑질, 권력질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통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여론조사를 근거로 페이스북에 등재한 글이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다.해당 여론조사는 이 전 대표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여론조사기사와 함께 “안녕 하세요 대선승리 일등공신 내부총질러 이준석입니다”,“안철수 의원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들을 게재했다.문제는 이 전 대표가 해당조사에서 진행됐던 ‘국민의힘 수습방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MBC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데 대해 배후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 전 대표가)자꾸 누군가 배후가 있다고 말씀을 하고 싶은 것 같은데, 배후가 없다”고 일축했다.장예찬 이사장은 지난 13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와 같이 일축하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또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당원들 또 국민의힘을 구성하고 국정을 같이 운영할 국회의원들이나 많은 당협위원장들은 이 전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더는 함께 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한다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 전 대표는 “8월 초 상황의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31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은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가처분 인용 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겸 비대위원장이 사퇴하고, 비대위도 해체한 뒤 새 원내대표를 뽑아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가면 이 전 대표는 사퇴 용단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새 정부 들어 촉법소년 연령 하향조정 논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법무부 안팎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촉법소년 연령 기준현실화 검토방안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이다. 미성년자 강력범죄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일각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하양조정과 관련해 ‘찬반양론’이 나타난다. 청소년 범죄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청소년들의 인지능력과 도덕적 판단능력을 규명할만한 명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 시도에 대해 일선 경찰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6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경찰의 중립성・독립성 확보와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찰공무원 직장인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경찰직장인협의회장단 민관기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지난 2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