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2분기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한 데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냈다.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2억4500만원, 영업이익 14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36% 증가한 규모다. 매출로는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영업익은 3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사업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K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4천원으로 내렸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진단이다. 19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 트룩시마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563억원을 14.4% 밑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트룩시마 매출액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6% 감소하고 램시마 SC 매출액은 855억원으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 6개에서 11개까지 확대하고, 약 100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최근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기존 6개 제품에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제품 개발군)을 추가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 5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3’에 대해 유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제약기업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900억1000만원, 영업이익 9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 23.1% 상승했다.이번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다. 주력 제품인 간장질환용제 ‘고덱스’가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이 꾸준히 팔린 데 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미국 박스인터내셔널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부인 바이오파마솔루션 인수를 포기했다.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초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의 CMO 사업부인 바이오파마솔루션 인수 여부를 검토해왔다. 인수액은 40억달러(약 5조2300억원)로, 해당 거래가 성사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 업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증권가 일각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6일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비용 증가로 인한 순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으로 12.5% 하향 조정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4분기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큰 폭 하회했다”며 “키트 재고평가손실, 대손충당금 등 1회성 비용 500억 발생, 론자 CMO 효과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전체의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시점이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사가 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2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매출액은 3조3223억원으로 전년보다 2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상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인 6.8% 증가한 9632억원으로 추산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SC 허가를 신청했다.2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성분을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의약품이다.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캐나다 등 이미 4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대상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임상3상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 크론병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각각 램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2조 클럽의 시대의 막이 오르고 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58억원과 영업이익 6708억원의 실적을 냈다. 연간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연결 기준 매출은 8730억원, 영업이익 32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223억원, 영업이익은 1573억원 늘어난 것이다.주요 사업인 원료의약품 위탁생산사업(CMO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수익이 감소할 것이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처방의약품(ETC) 확대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 12곳은 올 1분기 합계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각 사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12곳은 ▲에스디바이오센서(1조3800억원) ▲셀트리온(550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113억원) ▲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 연방정부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에 대한 공공의약품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회사는 브라질 연방정부에 향후 1년 간 렘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브라질 연방정부의 공공의약품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렘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바이오시밀러로, 본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로 알려진다.회사는 이번에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독 수주에 성공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증권가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올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론칭과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판매 확대가 예상되면서 실적과 더불어 주가도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키움증권은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캐나다보건부가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치료제를 판매·허가 했다.유플라이마는 선진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이다.셀트리온은 올해 2월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해 유럽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10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 타입인 저농도로 개발한 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일 KTB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7.1%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9.7%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램시마SC의 더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주력상품이 브라질 시장서 입찰 수주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94%)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300원(4.93%) 뛴 11만2700원 ▲셀트리온제약은 6700원(4.82%) 상승한 14만5700원에 마감했다.이에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56조6878억원에서 이날 59조1333억원으로 하루만에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지난해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도 ‘1억8000억원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출시한 만큼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 매출 ‘2조원 클럽’ 가입도 기대해볼 만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해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4987억원, 영업이익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지난해 국내 제약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0개를 웃돌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유한양행이 매출 1조원을 기록한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1조 클럽’을 10개 이상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상위 제약사들 사이 순위변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기존 사업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전통 제약사의 매출을 상대적으로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셀트리온이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통해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휴미라는 미국 바이오기업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매출 약 22조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자가면역질화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CT-P17’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T-P17’의 브랜드명은 ‘유플라이마’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의약품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공매도를 둘러싼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美 게임스톱 공매도 전쟁에서 개미 투자자들에게 백기 투항한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의 자산이 반 토막 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개인투자자들 역시 반공매도 전개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1일 “공매도에 대항한 미국 게임스톱 주주들의 방식을 따라 국내에서도 반(反) 공매도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투연은 이날 성명서에서 “한투연은 ‘레딧 월스트리트베츠’의 한국판인 ‘케이스트리트베츠’ 사이트를 만들 것”이라며 “오늘부터 대
[더퍼블릭=김다정 기자]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으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전통 제약사가 강세를 보이던 국내 시장에서 일부 바이오 회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순위변동을 예고한 것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지난해 기준 연간 실적에서 제약 ‘빅5’를 제치고 바이오 기업 최초로 국내 제약·바이오 매출 ‘1위’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과 쌍벽을 이루는 또 다른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연간 매출 ‘1조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