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균 2배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17년 6월 이후 강남권(강남·서초·송파) 8개 아파트, 비강남권 8개 아파트 등 16개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모집 때 공개된 분양가(토지비, 건축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용84㎡ 기준 평균 분양가를 보면 강남권은 평당 4700만원(토지비 3300만원, 건축비 1400만원), 비강남권은 평당 2250만원(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