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취지의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이사장 청탁금지법 등 위반 의혹 신고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반 소지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정 부위원장은 “청탁금지법상 가액 3만원을 초과하는 식사 접대 등 위반 소지 사안 50여개를 확인했다”며 “관련 법령·내규를 위반하고 업무추진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의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19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지고 있는 ‘고위공직자 부인’ 논란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그는 법리적인 관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죄가없다”고 밝혔고, 법인카드 유용논란으로 기소된 김혜경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에 대해서는 “분명히 죄가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옷값의혹에 대해서는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지만, “기소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에 나선 가운데 고물가와 불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대형마트는 중저가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각각 양분되는 모습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일제히 설 명절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 상품을 늘렸다. 경기 불황에도 최근 2~3년 사이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백화점에서 꾸준히 잘 팔린 것을 고려해 올해도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부친과의 과거 친분관계를 내세우며 접근해 불법 촬영 중 명품 파우치를 놓고 간 최 목사의 사건을 두고 야권에서 사과와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여권에선 김 여사가 명백한 피해자인 만큼 오히려 김정숙 여사와 김혜경씨의 옷값과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특검으로 추진해야 된다는 입장이다.20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여권에서는 해당 사건이 불거진 직후부터 김 여사가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그럼에도 여권 일부 지지자들과 야권은 김 여사가 사과를 해야 된다는 주장을 해왔다.실제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고의 지연 의혹이 있는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직무유기로 고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국단은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전원 요청으로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 구급차 이송시킨 서울대병원 관계자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했다.호국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것은 ‘공판 특혜’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은 전날(9일) 기준으로 검찰 기소 후 488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18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가방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사건의 사실관계는 비교적 명확하지만,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특징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결론이 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가방을 준 사람만 사법처리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앞서 지난달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언유착 의혹으로 온갖 비판에 시달린 바 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보도가 자신이 겪었던 검언유착 허위보도와 똑같은 구조라고 비판했다.30일자 세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날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검언유착 사건 당시 서울의 소리는 내가 이철(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씨에게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함정취재도 이 가짜뉴스와 유사한 구조”라고 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이라는 종북좌파 성향의 재미교포 목사에게서 명품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이 좌파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처음부터 교묘하게 기획된 불법 함정취재 정황이 드러났다.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건넨 명품 선물은 서울의 소리 촬영기사 이명수 씨가 사비로 구매한 뒤, 이를 최 목사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또한 김 여사에게 명품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을 찍은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도 이명수 씨가 준비했다고 한다.이명수 씨는 지난 대선 당시 김 여사와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에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방문진 신뢰성 스스로 훼손한 권태선 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익위는 지난 21일 권태선 이사장 및 김석환 이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발견됐고, 방문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에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그러자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는 입장문을 내고 “법인카드를 정당하게 사용했고,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권익위가 사실관계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에 MBC의 비(非)민노총 계열인 MBC 제3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을 권익위에 신고한 MBC노조로서는 비리 의혹을 공개하라는 그들의 주장이 참으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 문란 행위”라며 맹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의 후진적 정치 문화와 극단적 대립 구조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이런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며 국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상 명절 선물 가격 상한액을 올리면서,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가 관련 수요에 대해 적극 공략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이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완화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가액 상한이 기존 최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 데 따른 것이다.먼저 롯데백화점은 관련 업계에서 가장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공직자가 주고받을 수 있는 명절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이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는 유통가가 반색하는 분위기 감지된다.29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애요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은 보면 농수산물과 농수산 가공품 선물 가액이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된다.아울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비난에만 함몰돼있다는 취지의 비판이 MBC 내부에서 제기됐다. MBC가 2017년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방송장악 문건’은 외면하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공격에만 몰두하는 건 적반하장이자 견강부회라는 지적이다.MBC 제3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MBC의 편파보도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공격은 참으로 집요하다”면서 “이것은 민노총 언론노조가 수년간 누려온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 공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열린공감TV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더탐사가 후원자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맞춤 정장 등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중순까지 열린공감TV를 함께 운영했던 강진구 전 경향신문 기자와 박대용 전 춘천MBC 기자, 운영진 3명 등 5명과 이들에게 ‘에르메네질도 제냐’ 맞춤 정장 등의 금품을 건넨 승려 임모 씨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KBS 남영진 이사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금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S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남영진 이사장이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했다며 권익위에 신고한 바 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소관 부처로, 신고된 사건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KBS 노조가 13일 남 이사장을 권익위에 신고한 가운데 16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권익위는 금일 조사관 4명을 KBS에 보내 일주일간 현장조사에 들어가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감사원이 지난 2019년 2월 기관운영감사 이후 4년 만에 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10일 다수의 지역 선관위 직원이 소속 기관 선관위원으로부터 골프·해외여행 경비를 제공받거나 회의 참석 수당을 관련 경비로 사용하는 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49개 시군구 선관위 중 146개 선관위는 선관위원 회의 참석 수당을 해당 선관위원들에 배분하지 않고 총무위원 계좌에 일괄 적립하고 있었다.상당수가 별도의 직업을 가진 비상임·명예직인 지역 선관위원은 선거 기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감사원은 10일 선거관리위원회 감사결과, 노정희·노태악 전·현직 중앙선관위원장이 매달 수백만 원의 위법한 수당을 받고, 직원 128명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이날 감사원에 따르면 249개 시·군·구 선관위 중 146곳이 국고금 관리법을 어기고 위원회 참석 수당(1인당 6만원)을 선관위원 개인 계좌가 아닌 ‘총무’격인 위원의 계좌로 몰아서 지급했는데, 이렇게 모인 수당은 선관위원들의 국내외 해외·골프 여행 일부 경비로 사용됐다. 또 전별금, 명절 떡값, 회식비 등 명목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중국 측 초청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명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추가로 7명도 15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발언으로 한중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의 방중은 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내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인 김태년·홍익표·고용진·홍기원·홍성국 의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민주당 박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7명이 15일 추가로 중국에 방문에 3박4일 일정을 보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사이트 대표 및 임직원에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 처리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11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당에 포털사이트 대표 및 임직원에게 청탁금지법을 적용하는 내용의 포털 관련 법안처리를 추진하라고 지난 10일 지시했다고 한다. 김기현 대표는 에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상에서 각종 여론조작이나 정치공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