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공직선거법 개정’과 관련한 국민동의청원의 심사 의무를 저버린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22명의 국회의원을 직무유기로 고소한다”고 전했다.호국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청원 입법제도는 국민들이 직접 입법청원을 할 수 있는 제도로 2020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은 국민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청원 조건을 충족해야 접수가 되고 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 이송, 처리통지 순서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호국단은 “국민 5만명의 동의를 얻어야 청원 조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헌절까지 선거제 개편 마무리와 의회 외교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다음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발언 전문.국민 여러분!세종대왕께서는 평소에 "나라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에게는 밥이 하늘"이라는 말씀을 입버릇처럼 하셨다고 합니다. 국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격변하는 국내외 경제·안보 위기 속에서 국민의 생업을 지켜내려면 여와 야를 초월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나라 안팎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방송장악 원조 민주당은 후쿠시마 괴담 유포 중단하고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국민명령에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자유 발언을 통해 “2019년 문재인 정권 때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그리고 이번 대통령실 국민참여토론 국민 97%,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수신료 분리징수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리를 제보하라고 취재원에 강요한 혐의에 대해 지난 1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 2020년 MBC가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을 보도한 후 이 전 기자를 상대로 전방위적 공격이 이어졌다. 최근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 전 기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조선일보는 ‘이동재 “인격살인한 최강욱·김어준·유시민 건재… MBC는 기자상 받아”’ 제하의 기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윤 대통령의 행보에는 유독 ‘헌정사 최초’란 수식어를 자주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윤 대통령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70년넘게 한국 근현대사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 권역을 개방했는가 하면, 용산에 들어서자마자 한국 최초의 출근길인터뷰 즉,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각종 논란과 구설수에도 휘말리기도 했으며, 야권의 심한 공세로 지지율부침 까지 겪었다. 이에 윤 대통령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간사직을 맡고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재승인 심사 과정의 총책임자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당장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심사 과정과 관련한 인사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17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당시 재승인 심사위원장이었던 윤석년 광주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윤 교수는 자신에게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한 방통위 담당 국장과 과장과 공모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과정을 수사하는 가운데, 여야는 17일 방송 장악과 관련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이 가운데 17일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원내책회의에서 “법원이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문건의 실체를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재판부는 문재인 정부가 방송장악문건대로 KBS 강규형 이사를 해임하고 민노총 언론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고대영 사장을 부당해임한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민주당이 방송장악문건을 만들어 고대영 사장을 해임하기 위해 수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검찰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신풍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신풍제약이 의약품 원료를 공급하던 납품업체를 비자금 조성 과정에 끌어들인 것에 모자라 돈세탁에 활용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26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납품업체 대표 A씨에 비자금 조성 목적으로 빼돌린 어음을 주며 어음 가치에 상당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를 마련해올 것을 강요했다. 비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CD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이다.‘을’의 위치에 있었던 납품업체 대표 A씨는 요구를 거절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기존 200억에서 100억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방송사의 한 토론회에서 25세 청년인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황헌 대변인이 “시민 세금으로 100억~200억 들여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겠다? 그거는 되게 선민의식에서 기인한 발상”이라며 일침을 가했다.18일 주민참여예산 반 토막, 쟁점과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한 대전MBC의 ‘시시각각’에 출연한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황헌 대변인은 “얼마 전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당직자는 직무를 정지하는 더불어민주당 당헌 80조 개정 요구 청원 동의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법리스크’를 겪는 이재명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1일 문을 연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은 청원 동의자가 5만명을 넘으면 당 차원에서 답변을 해야한다. 이번 청원은 소위 ‘이재명 방탄청원’으로도 불린다.민주당 당헌 80조는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통령실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23일 공개했다. 문제인 대통령 시절에 운영됐던 ‘국민청원’이 폐지됨과 동시에 새로운 소통창구가 개설되는 셈이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날 용산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민원 및 청원법을 근거로 하지 않아 처리 기한에 법적 근거가 없었고 답변도 20만 건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선별적으로 답변하면서 대다수 민원은 답변을 받지 못한 채 사장됐다”며 “더 이상 구 청와대 국민청원제도를 유지하지 않고 폐지한다”고 설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중제골프장의 골프장 이용료(그린피)가 코로나19 특수로 2년새 29%가 뛰었다. 여기에 골프장 내 휴게설의 음식까지 과도하게 올리면서 비판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막대한 물가인상은 폭리를 취하는 것과 진배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회에서도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 작업을 통해 대중제골프장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제골프장 그린피, 2년 새 29.3%…회원제와 큰 차이 없어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올해 5월 대중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각종 민원을 수렴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바란다(가칭)’ 홈페이지를 오는 6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또 방문 접수와 우편 등의 오프라인 민원의 경우 과거 청와대 연풍문을 대신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문 안내실을 활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해 ‘대통령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이나 (정책 등의)제안을 접수할 계획”이라며 “가급적 서두르려고 하지만, 우선 6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온라인 민원 접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코로나19로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2개월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법원에 병원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약물 과다 투여 등 의료진의 명백한 의료 과오가 있었던데다 이를 고의로 은폐해 적절한 치료행위를 불가능하게 했다는 게 유족들의 주장이다. 9일 연합뉴스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산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주대학교병원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에 따른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다산 측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유채이탈 내로남불”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서 이 같이 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토론 없이 밀어붙이면서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하니 무척 모순적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17년 1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카고에 가진 퇴임연설에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열흘 후 전 세계는 자유로운 선거로 선출된 한 대통령으로부터 선거로 선출된 다음 대통령에게 평화적으로 권력이 이양되는 민주주의의 특징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시 대통령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대통령 당선인인 트럼프에게 최선을 다해 자연스럽게 권력이 이양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전임 대통령에게 최선을 다한 자연스러운 권력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것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비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구두논평을 통해 “국회에서 제대로 된 토론도 공론화 과정도 없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밀어붙이는 민주당 정권에서 나온 지적이 참으로 ‘문로남불’(문 대통령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답다”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이 이제 열흘 남짓 남았고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이미 준비가 시작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지주사들이 폭발적인 대출 수요로 매출 증대를 이뤄낸 가운데 이번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지주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기준금리가 낮아졌지만 영끌, 빚투 수요로 ‘불황의 역설’을 만들어낸 반면 현재 포스트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다시 이자수익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주식 대신 예적금으로 은행에 자금이 몰리는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난 탓이다. 금리 인상은 계속 이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엔진오일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게시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같은 엔진을 탑재한 스포티지와 K8,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완성차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온라인 동호회 커뮤니티에서는 주행 이후 엔진오일이 증가했다는 사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이들은 주행 후 엔진오일량을 점검했을 때 기준 수치보다 많게 나타나는 데 더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검거되자 사망한 남편의 유족은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 윤모(당시 39)씨의 매형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내와 같이 점심을 먹다가 검거 기사를 보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내가 바로 눈물을 보이더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씨와 조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가 밝혀져야 피해자의 억울함이 풀릴 수 있다고 했다. A씨는 “보험금8억에 관한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