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월 10일 총선이 끝난 지 2주가 조금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또 다른 갈래의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KIDA 관계자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천대원)는 최근 김윤태 전 KIDA 원장, 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정통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하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분열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의대 정원 증원 갈등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 등이 총선 참패 원흉이라 지목하고 있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선거 막바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만 일관했던 선거 전략 부재 ▶‘공약과 후보는 안 보이고 한동훈만 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에서 당 1호 법안으로 약속했던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구체적인 법안 내용과 발의 시점,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이미 대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황 원내대표는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이 (한동훈 특검법에) 당연히 협조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저녁 2시간 30분간 만찬 회동을 가지고 법안 정책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제22대 국회 개원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올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1.3%를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보며, 경기 회복세 확산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13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6%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농협중앙회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4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강호동 회장의 ‘조합장과의 만남의 날 정례화’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총 1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조합장 포럼에서는 강호동 회장의 간단한 모두발언과, 부서장들의 부문별 추진전략 발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이 조합장들과의 질의응답과 현장토론에 할애됐다.특히,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초대 우주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4일 내정됐다.대통령실은 24일 서울 용산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실은 초대 우주청장으로 내정된 윤 내정자에 대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윤 내정자는 당선소감으로 “바라던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게 됐다”며 “우주항공총회 개청은 단순한 정부 조직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당초예산 8198억원 대비 700억원을 증액한 8898억원 규모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617억원이 늘어난 7622억원, 특별회계는 83억원이 증액된 1276억원이다.군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재정건전성 기조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증액규모는 △국토·지역개발 분야 294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6억원 △교통·물류분야 56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7억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총선백서TF 단장을 맡은 조정훈 의원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 가능성에 대해 “새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로 된다면 당 대표는 어느 정도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그래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균형을 맞추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올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친윤이 죄는 아니다.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는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 당선인들이 23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자당 청주시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이광희(서원구)·이연희(흥덕구)·송재봉(청원구) 당선인과 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청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광희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청주시가 비슷한 규모의 80만이나 혹은 90만 타 도시하고 비교해 봐도 예산 자체가 현격히 적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체 파이를 늘리는 예산 전체를 늘리는 계획과 또 그것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시의원에게 제안했다.이연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핵심 의제로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사회 각계에서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 심지어 민주노총마저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하지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며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께서 영수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혀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지원금을 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까지의 국정운영 전반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사실상 정권심판론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한 유권자 10명 중 한 명(10.1%)은 이번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 선택 기준으로 소속 정당(40.8%)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 서울 지역에서 낙선한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식사를 하는 등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몸풀기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 19일 한남동 공관에서 서울 동‧북부 지역 낙선자 14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한다.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낙선한 지역이라고 총선 때 발표한 공약은 서울시에서 최대한 지키도록 하겠다”며 “서울시 도움이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오 시장은 서울시
[더퍼블릭=최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당과 야당이 모두 공을 들이던 경기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인 60석의 선거구를 지녔는데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과 비슷한 53석을 가져갔지만 국민의힘은 6석, 개혁신당은 1석을 얻는데 그쳤다.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 기간에만 무려 8번을 방문하며 힘을 실었던 수원에서도 국힘은 단 한 석을 가져가지 못했다.21일 정치권에서는 여당이 경기도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공약이 여당이 경기지역에서 패한 이유로 전해지고 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를 앞두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퇴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퇴했다고 밝혔다.조 사무총장은 당직자들을 대신해 “지난 20개월 동안 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여러분, 언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사무총장 재임 기간 보람은 무엇보다 대표와 최고위원을 모시고 총선승리에 일조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검찰독재 탄압에 맞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17일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운영 대행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와우팟 관계자 사업 추진계획과 세부 일정 보고에 이어, 올해 라이브커머스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4월 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3선에 성공한 송석준 국회의원이 당선 후 이천시청과 지역 현안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과 총선공약 이행방법을 모색하는 실무회의를 열었다.15일 열린 회의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천시청 첨단전략산업과 직원, 의원실 보좌진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수도권 규제개혁, 반도체 신산업 육성방안 등 이번 22대 총선 핵심 공약사항 및 지역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이천시는 수도권이라는 지리적·환경적 이점과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지정되는 등 규제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는 설명이다.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풍성한 봄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신 부시장은 15일 주간업무보고에서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잘 치렀다. 이제 4월 원도심 골목길 축제와 5월 도시농업 페스티벌, 가드닝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전 축제 성과를 잘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고, 이제 당선인 공약을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언급한데 대해, MBC가 당시 ‘날리면’ 대신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5일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앞서 MBC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53.9%를 기록했다.송인헌 괴산군수는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진행 상황을 검검했다.송 군수는 보고회에서 5대 분야, 77개 공약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군은 ▲농산물 집하장 건립지원 ▲보훈명예 수당 인상 ▲관내 고등학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참급식 무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14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또, ▲스포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