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월 10일 총선이 끝난 지 2주가 조금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또 다른 갈래의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KIDA 관계자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천대원)는 최근 김윤태 전 KIDA 원장, 김
정용원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KG모빌리티가 최근 사의를 표한 정 대표와 선을 그으면서 경영 리스크를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과거 피의자들이 받았던 횡령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던 KG그룹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KG모빌리티는 연말부터 차량 판매 부진 여파로 다시금 적자를 기록하면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아파트 분양 대금을 위해 김만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 2022년 울산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SK지오센트릭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10여명씩을 동원해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각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22년 4월 21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당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유류 저장탱크 정비작업 중 화재가 발생,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과정을 들여다보고있는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강제수사까지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권 전 대법관과 대장동 개발사업간 연관성은 2020년 시작된다. 당시 권 전 대법관은 9월 퇴임 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놓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KH필룩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식 거래가 중단되기 직전에 최대 주주인 계열사가 지분을 대량 매도한 것과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다만 KH 필룩스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지난 19일 SBS는 ‘[단독] '거래 정지' 직전 대량 매도…금융위, 강제수사 착수’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올해 1월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KH필룩스 등에 대한 강제조사에 들어갔다.앞서 지난해 4월, KH 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경찰이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대비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명의로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을 작성하라는 문서가 온라인에 올라온 것과 관련 경찰이 11일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은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해당 글이 게재된 온라인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제수사를 통해 ‘의협 문건’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예정”이라며 "의협 관련 게시글에 대해선 계속 수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가짜뉴스로 불리는 페이크(Fake) 영상 등이 SNS에서 성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탄핵’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것처럼 합성한 가짜 사진이 유포되기도 했다. 국내법을 따르지 않는 유튜브와 틱톡 등의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가 요구되고 있다.8일 ‘더퍼블릭’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영상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나경원 후보가 ‘윤석열 퇴진’이라는 촛불행동 측의 피켓을 들고 있는 영상을 게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이 서울 강동구갑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서울 강동지역농협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받지 받고 월급에서 정치후원금을 공제한 뒤 이를 전주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9일자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동구 일대 11개 점포에 3조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강동농협 본점과 지점의 총무 담당자들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에서 ‘희망자에 한해 정치 후원금을 모집 중이니 취합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가 전달됐다고 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의 대표적 ‘권력형 토건비리’로 지목되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백현동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뒤, 성남시가 2015년 9월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4단계 높여주고 민간 임대 비중을 줄여줌에 따라 정바울 대표의 아시아디벨로퍼는 3000억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자로 의심되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소환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캠프측이 당시 경쟁 후보 캠프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검찰 공소장이 공개됐다.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 같은 정보에 따라 송 전 캠프에서도 돈 봉투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15일 헤럴드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 전 대표측 캠프가 당시 경쟁 후보캠프에서도 금품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더퍼블릭=최얼 기자]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에게 강제수사를 당하게됐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심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뉴스타파와 MBC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지난해 9월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이 의혹은 지난달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신고가 제출되면서 알려졌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에 대해 지역구 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강제수사에 나섰다.검찰은 지난 8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 광주시에 있는 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임 의원은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임 의원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 임 의원을 소환조사했다.이에 임 의원실측은 임 의원이 돌아올 때 까지 압수수색을 미뤄줄 것으로 검찰에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을 두고 여권에서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4월 총선 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이 쌍특검에 대해 대통령이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특히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차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검찰이 민주당 부대변인 등 이재명 대표 측근 2명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검찰이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거짓 동선을 사실상 만들어준 걸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2일 JTBC는 '[단독] 이재명 측근 2명, 조직적인 '김용 알리바이 조작' 정황' 제사의 기사를 통해 “(지난 5월 재판에서) 검찰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21년 5월 3일 유동규 씨에게 1억원을 받았다고 특정했다”며“그런데 증인으로 나온 경기도 시장 상권 진흥원장 이모 씨가 5월 3일에 신모 씨와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민주당 부대변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 부원장의 1심유죄 선고는 알리바이조작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5월4일 김용 재판 증인의 위증 사건에 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허위보도를 통해 여론을 조작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송평수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21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송평수 변호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송평수 변호사는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의 대변인을 맡았다.검찰은 송 변호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자 지분을 부당하게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오토에버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현대오토에버 본사와 클라우드 운영센터, 삼성동 사옥 등 3개 장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0일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추가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검찰은 KT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지난해 박모씨가 설립한 회사인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4일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섰다.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부청사 및 북부청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기도청 총무과와 비서실 등 10여 곳이 압수수색 대상이며,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식당 및 과일가게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이재명 대표는 압수수색 영장에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고 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중인 가운데, ‘수사 무마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검·경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검장 출신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와 총경 출신 곽정기(33기) 변호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이 백현동 개발사업으로 수사받던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뒤 각각 검찰과 경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