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한강 하구의 지형이 담긴 ‘해도’를 제작해 북한에 전달했고, 해당 해도에는 암초 위치부터 밀물과 썰물, 수심 등 민감한 정보가 담겨있어 유사시 북한의 침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전해졌다.지난 23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1월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35일 간 ‘남북 공동’으로 경기도 김포부터 인천까지 한강 하구 수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당시 문재인 정부는 남북 공동 조사를 토대로 해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도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3·1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중징계가 내려졌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18일 제15차 정기회의를 열어 MBC TV ‘MBC 뉴스데스크’ 2월 5∼6일, 22일 방송분에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MBC 뉴스데스크는 2월 5일 최 씨의 3·1절 가석방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
[더퍼블릭=최얼 기자]‘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1심 선고를 앞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측이 본인들이 제기한 이른바 ‘술파티 회유’의혹에 대한 장소 및 시간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먼저 이 전 부지사측은 지난 4일 재판에서 “지난해 7월 초순경’이라고 시점을 특정했는데,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전날(17일) 한 방송에서 “같은해 6월 30일”이라고 했다가, 금일(19일) 에는 “7월 3일로 추정된다”며 사건날짜에 대한 말을 바꿨다. “해당 날짜(6월 30일)는 검사실이 아닌 별도 건물인 구치감에서 식사했다”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에 의해 18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직회부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했다. 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해 모두 찬성한 상황.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법 제8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밤 4시간 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회동 자리에서 차기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고, 차기 국무총리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했다고 한다.18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해당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4시간 동안 인사와 내각 쇄신, 야당 대처방안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고 한다.홍 시장은 차기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비서실장은 첫째로
[더퍼블릭=최얼 기자]강신업 변호사는 17일 새로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직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날선 반응을 내비쳤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문재인 정부의 개를 데려다가 윤석열 정부의 정승을 시키는가”라며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이라니? 도대체 누가 이들을 추천했는가? 추천한 자를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오늘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카드가 TV조선 YTN 등 친여 매체 보도로 나왔다가 대통령실에서 검토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술판진술’논란과 관련해 공세수위를 높이자, 검찰은 해당논란이 허위주장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6일자 TV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와 이 대표의 주장이 '명백한 거짓'이라며, 당시 이 전 부지사 조사에 동행한 교도관, 그리고 출정기록 등을 전수 조사하는 등 객관적 자료로 허위 주장임을 입증하기로 했다.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판’주장을 반박할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진보당 등 범야권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에 육박한 192석을 차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 이들의 ‘입법 폭주’가 전망되고 있다.14일 정치권에서는 범야권의 ‘입법폭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 이유는 범 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을 패싱하고 각종 쟁점 법안에서 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본회의직회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 등 다양한 수단을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범야권의 입법 독주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원 고(故)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재판과 관련해 “재판이 이어져서 박 대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나와도 윤 대통령이 부담이고, 무죄가 나온다면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인터뷰에서 "무죄가 나오든 유죄가 나오든 윤 대통령은 무조건 부담인 상황이고 무조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대령이 무죄를 받을 경우를 가정해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이번 총선 관련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600여 개와 실제 결과를 모두 비교해본 결과를 TV조선에서 지난 12일 보도했다.TV조선 ‘총선 여론조사 600여개 전수조사…득표결과와 20%p 차이 나기도’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 국면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개수는 656차례다.매체는 여론의 변화를 감안해 지난 3월 이후 실시된 것 가운데, 사실상 양자 구도였던 지역구 조사를 골라 실제 결과와 비교했다.TV조선은 민주당 후보에게 더 치우친 것으로 조사된 여론조사 가운데 그 정도가 가장 컸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강벨트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강서을 지역이 현역 진성준 후보와 초대 보훈부 장관 박민식 후보간 공약대결이 이목을 끈다. 3선에 도전중인 진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보훈부 장관을 지낸 박 후보는 집권당 프리미엄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강조하고 있다.9일 다수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진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토대로 물가문제를, 박 후보는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토대로 지역개발을 강조하는 양상이다. 유권자들 역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 현역 의원에게 믿음이 간다는 의견과, 새로운 정책과 인물이 끌린다는 의견이 팽배한 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최근 불거진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 후보의 과거 ‘유치원 학부모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당시 도의원 신분을 이용해 갑질을 했다는 부분은 매우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지난 4일 김용태 후보는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나와 “김 후보가 경기도의원이던 2015년, 경기도 교육청에 자녀의 유치원 교사를 감사하도록 하고, 검찰 고발까지 가게 됐다고 한다”면서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지만, 검찰에서 무혐의가 난 뒤 최종적으로 직위해제 처분도 취소됐다”며 이같이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재작년 나꼼수 출신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인 김활란 여사가 이화여대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주장을 폈던 사실이 나타났다.김 후보는 친야 성향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지난 2022년 8월 14일 업로드)에서 ‘조선임전보국단’을 언급하며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했다.이어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갑 후보로 출마한 양문석 후보의 ‘사기 대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30일 은 ‘[단독] 양문석 측, 은행 사후점검때도 "사업 물품 샀다"…허위 서류 제출 의혹’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 후보의 딸은 지난 2021년 4월 대학생의 신분으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로 11억원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석달 뒤 은행 사후점검 때 양 후보의 딸은 실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했다.문제는 11억원 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행보가 분주하다.거여 견제론 대 정권 심판론을 각각 앞세운 여야는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28일 0시부터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갑과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24~28일 닷새간 휴대폰 문자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27일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변호사로 일하던 이 후보가 공천 확정 후에 500여 건의 수임기록을 서울변호사회에 한꺼번에 신고해 조세포탈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이 후보는 최근 선관위에 재산 14억 원을, 지난 5년간 소득세 납부 금액은 12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그런데 최근 서울변호사회는 이 후보가 변호 수임을 하면 변호사회에 제출하게 돼 있는 경유증표가 누락됐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이 후보는 지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물망초 배지를 달고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물망초 배지에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북한에 잡힌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기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개혁 의지와 함께, 천안함 폭침 희생자를 애도했다.尹 대통령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의료개혁특위’ 출범도 임박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제9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 행사(지난 22일)가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게는 호재(好材), 민주당에게는 악재(惡材)가 될 가능성이 존재해 보인다.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이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내 불거졌던 천안함 음모론 및 막말 논란이 언론을 통해 재조명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다.특히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 조작, 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알리와 테무 같은 중국 직구 플랫폼이 무서운 기세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매섭게 들어오는 중국 플랫폼 물품 속 관세 포탈 행위가 포착됐다.23일 은 ‘[단독] 中 알리·테무 물량 공세 속 '관세포탈' 기승…2년새 10배넘게↑’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루 50만 건 이상의 중국 해상물류가 모이는 평택 세관에서 세관직원들이 무작위로 뽑아낸 물품을 검사하자 관세포탈 행위가 물밀 듯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관세포탈은 과세가격 또는 관세율 등을 허위로 신고하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