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폴란드가 지난해 한국과 대규모 무기 도입 계약을 한 뒤 지금까지 들어온 전차 대금만 약 6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이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또 폴란드와의 대규모 계약이 남아있고 다른 국가와도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봏ㄹ때 향후 방산 수출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4월 한국이 폴란드에 수출한 '전차와 그 밖의 장갑차량' 규모는 2억5500만 달러로 나타났다.작년 이 항목의 대(對)폴란드 수출액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7일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GS건설, GS칼텍스, LG유플러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AM은 주로 단거리 수송으로 사용될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과 장거리 수송까지 가능한 지역간 항공교통(RAM, Regional Air Mobility)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단순한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넘어 미래 교통망 산업생태계 전체를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식을 가졌다.지난해 9월 계약체결 이후 KAI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국방부·방위사업청·한국공군의 대승적 결단 및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맞물려 8개월 만에 달성한 역대 최단기간 출고다.출고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종섭 국방장관을 비롯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 엄동환 방사청장,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31일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현재 운용중인 군용 무전기는 1984년부터 적용 중인 HQ-II 방식으로 항재밍과 감청에 대응에 보안 취약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기존 무전기 대비 대폭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디지털 주파수 방식인 SATURN 무전기로 변환을 추진하고 있다. SATURN란 'Second generat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국내 방산업계가 폴란드에서 170억 달러의 역대급 수출을 기록함에 따라, 한국이 방산 강국에 다가서게 됐다는 해외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올해도 한국 방산은 말레이시아와 FA-50 경전투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국 방산이 이같은 명맥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선 방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을 돌파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1일 연합뉴스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한국이 지난해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을 발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차세대 수소연료 항공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다.KAI에 따르면, 30일 KAI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킥오프(Kick off) 회의를 열고 사업시작을 알렸다.‘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중장기 과학기술 사업을 발굴하고 산학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KAI가 참여 예정인 ‘첨단 모빌리티’사업은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전차, 자주포, 경공격기 등 국산 무기를 대거 구매해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유럽 이외 국가의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내비쳐 한국산 잠수함이 수출고를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디펜스24데이' 콘퍼런스에서 "올해 잠수함 도입을 위한 '오르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입찰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 25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이번 발사에서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을 수행했다.모형 위성이 장착됐던 지난 1·2차 발사와 달리 금번 발사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해 우주 방사선/날씨 관측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한 상용위성 8기가 실렸다.누리호는 2027년까지 4~6호 총 3차례 추가 발사를 통해 성능과 제작 안정성, 발사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KAI는 이번 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와 군 당국이 내년부터 5년간 약 2조원대 규모의 K2 흑표전차 150여대를 양산하기로 의결했다. 또 항공통제기 4대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제15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K2전차 4차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K2전차 양산 사업은 북한의 기갑전력 위협에 대비하고, 미래 전장환경과 전투양상에 적합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이날 의결에 따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1조9400억원을 투입해 150여대가량의 K2 전차를 양산해 군에 배치하게 된다. K2전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와 최종계약을 체결한 FA-50M 사업이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사업 공동서명식(Contract Signing Ceremony)에서 핵심사업으로 평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방부는‘LIMA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3’에서 주요 51개 국방사업 계약에 대한 공동기념행사를 갖고 각 사업에 대한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KAI의 FA-50M 계약은 말레이시아 국방 획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초음속 경공격기 FA-50 18대 수출 최종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1조 2천억 원 규모로 지난 2월 맺은 본계약의 후속 조치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어, 수출 물량이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24일 KAI는 말레이시아에 FA-50 18대를 수출하는 최종 계약식을 23일 'LIMA 2023' 행사가 열린 랑카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말레이시아 FA-50 수출은 총 9억2000만 달러, 한화로 1조200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업체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그간 누리호 발사 제작은 정부 주도로 수행해왔지만, 이번엔 민간기업이 총괄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민간 주도 우주개발이라는 ‘뉴스페이스’ 구상의 첫발을 내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인 누리호를 만드는 데 약 3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LIMA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3’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LIMA 전시회는 항공 및 해양 중심 에어쇼 및 전시회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국제 방산 전시회다.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린핀 등 30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1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5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 2023’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중남미 마케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열리는‘SITDEF 2023’은 중남미 핵심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기종인 FA-50 경전투기와 최근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이 입증된 KF-21 한국형전투기, 최초양산을 앞둔 LAH 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국산 항공기 플랫폼을 전시한다. 페루는 KT-1P 기본훈련기를 운영 중으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17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670억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 SAR검증위성(K모델)’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약 4년이며, 계약기간 내 위성개발은 물론 위성 발사와 우주 공간에서의 임무 테스트를 진행한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하고 위성 양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KAI는 지난 30년간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화시스템은 지난 17일 국방과학연구소와 679억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 검증위성 1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 밝혔다.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은 SAR검증위성을 개발하고 입증 한 후 양산을 통해 SAR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제 ‘우주궤도 시험’을 실시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준(準)실시간 감시·관측을 위한 소형·경량·고성능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징후와 재난위협을 빈틈없이 탐지하는 ‘우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는 드론사령부 후보지로 포천 옛 6공병여단을 검토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OBS의 17일자 단독보도에 따르면, 창설준비단 측은 OBS와의 통화에서 "포천으로 가게 되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한다. 군은 포천 옛 6공병여단을 드론사령부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현재 다른 부대가 쓰고 있는 옛 6공병여단은 지난해 해체된 6군단 예하로, 최근에 6억 원 이상을 들여 내부 공사도 벌이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문제는 6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올해는 ‘드론 UAM이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교통&배송,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열린다. 2019년부터 이번이 4회째다.KAI는 유·무인 AAV와 틸트로터 형상의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 차기군단무인기를 선보인다. KAI가 제시한 AAV는 전기 추진 방식의 유인 수송용과 무인 화물용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첫 비행에 성공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양산 절차를 눈 앞에 뒀다. 다만 개발비의 20%를 부담하기로 한 인도네시아의 미납금이 걸림돌로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 연체된 미납금은 8000억 원 가량으로, 올해 내로 인도네시아로부터 해당 금액을 받아야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게 시각이 지배적이다. 1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KF-21 시제 5호기가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후 2시19분에 이륙해 45분 동안 비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 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2024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16일 방위사업청은 전날 KF-21이 내년도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항공기나 함정처럼 개발에서 생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연구개발 중에 양산을 추진하는 절차다.KF-21 사업은 2001년 3월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됐다.KF-21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