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법정에서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발언을 두고 검찰이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중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이에 대해 더불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2일 법정에 출석해 3시간 넘게 가림막 뒤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의 공익 제보자인 조명현씨가 “김 씨 앞에서 증언하기 부담스럽다”며 그의 퇴정을 요구하자 재판부가 둘 사이에 가림막을 친 채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이날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조 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다만 병원은 당초 지난 2월 전공의 1만여 명이 집단 이탈로 인해 수백억원의 적자폭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형 병원의 평균 입원 환자 수는 파업 이전의 70~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2조6천645억원에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 연체율이 지난 2월에 0.5%대로 오르면서 전년 동월말(0.36%) 대비 0.15%p 상승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 말(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이는 지난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은행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0.78%)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2월 중 신규 연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한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 이 진행됐다.이날 환영사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확
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 당선인들이 23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자당 청주시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이광희(서원구)·이연희(흥덕구)·송재봉(청원구) 당선인과 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청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광희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청주시가 비슷한 규모의 80만이나 혹은 90만 타 도시하고 비교해 봐도 예산 자체가 현격히 적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체 파이를 늘리는 예산 전체를 늘리는 계획과 또 그것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시의원에게 제안했다.이연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1천143억9천만달러(약 157조7천억원)다. 외화증권 보관액은 보관 규모에 시가를 반영한 액수다.증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외화주식 보관액은 836억4천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8.8% 증가했다. 외화채권 보관액은 307억5천만달러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사)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23일 단기 4357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증평읍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이덕순 형석중학교 교장, 종헌관에 이상세 봉찬회 이사 등이 대제를 맡아 진행했다.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기 위해 1948년(단기 4281년) 5월 27일 옛 일본 신사(神祠) 터에 건립했다. 증평군은 2004년 4월 30일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이재영 군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발굴해 군민
[더퍼블릭=박원경] 교촌에프앤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새로운 본사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 비전을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교촌그룹은 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10평 정도 되는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교촌그룹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하며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새로운 본사 사옥을 건립하고 이전했다.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인 ‘진심경영’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미스트롯3에서 1위를 차지한 트로트 가수 정서주 씨를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시에 따르면,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전날 오전 시청에서 정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정 씨는 2008년생 부산 수영구 출신으로, TV 인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이다.그는 앞으로 2년간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정책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시는 정 씨가 올해 17세인 만큼 부산 미래세대의 눈높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완복)는 지난 23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위원회는 이날 사창동 주민센터 이전·신축 부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부지, 보존부적합 공유재산 매각 부지 총 4개소를 방문했다.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시설과 현장 부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논의했다.이완복 위원장은 “예산 낭비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방문이 필요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담 내용은 휴가, 계약서 작성 등부터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이다.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 실무진이 23일 만났다. 당초 첫 준비회동은 전날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이 정무수석 교체를 이유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이날 민주당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준비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회동은 오후 1시 58분부터 40여 분간 진행됐다”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SSG닷컴은 지난 22일 캐나다 국제무역부와 푸드테크 및 농식품 분야 17개사 관계자들로 이뤄진 무역사절단이 오후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점포 내부에 위치한 ‘EOS(Emart Online Store) 청계천점’에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캐나다 무역사절단은 한국 유통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했고, 이마트 판매 공간과 물류 거점을 결합해 운영 중인 도심형 하이브리드 물류시설을 둘러봤다.사측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특히 온라인 고객이 그로서리 주문 시 1500평 규모의 자동화 설비를 통해 집품과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T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자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팝업’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오늘부터 방문 예약 신청을 받아 행사 기간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본 행사는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주최한 ‘2024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 (POP UP! Fun UP!)’으로 KT가 주요 협찬사로 참여한다.KT는 육조마당 일대에 지니 TV의 ‘미디어 포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 라운지와 포토존을 꾸민다. 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이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나선다.23일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총 156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더퍼블릭=박원경] LG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행사는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본사에서 열렸으며 소비자·지역 주민·직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핵심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시키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