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화시스템은 2400톤급 필리핀 연안경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다.전투체계를 바탕으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표준 통신체계인 전술데이터링크(TDL, Tactical Data Link)도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에 함께 수출해 총 계약규모는 3450만 달러(한화 약 456억원)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1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제19회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이하 산학위)가 주관하는 전문가 포럼은 연간 2회씩 반기별로 개최된다. 산학위는 KAI의 주요 정책 및 개발 결정에 중요한 자문을 역할을 맡고 있다.전문가 포럼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대 김유단 산학위 위원장을 필두로 항공우주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포럼에서는 T-50 미국 훈련기 수출 전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클레무브의 유한열 ADAS 센서 R&D 센터장이 지난 2일 개최된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열 센터장은 자율주행 레이다 독자 개발과 사업화 공적을 인정받은 한편, 자율주행 개발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2014년 장거리 레이다 독자 개발에 성공한 HL클레무브는 2018년 중거리 레이다에 이어 2022년 근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했다. HL클레무브가 풀라인업 레이다를 갖춘 셈이다. 중·장거리 레이다는 ‘AEB(Autonomous Emergen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수출 호조로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거둔 방산업체들이 향후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맺은 수출 계약의 잔여 물량이 올해 내내 계속 공급되고 있는 데다, 추가 계약도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방산업체들은 일제히 영업이익이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비경쟁이 확산되면서 국내 무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견조한 실적의 원인이 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올해 1분기 228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를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위해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2019년 10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된 심포지움을 올해부터 재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틴과 에어버스헬리콥터스를 비롯해 레이시온, 비에이이시스템즈, 마틴베이커 등 100여 개 해외사 사장단과 관계자 총 169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수출 호조를 이룬 국내 방산업체들이 올해 1분기 활짝 웃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2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9270억 원, 영업이익은 2285억 원으로 기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5107%가 증가한 수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실적 호조는 방산 부문이 견인했다. 1분기 방산 사업으로의 매출 8415억원,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로템이 페루에 K808 장갑차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국방부가 발주한 사업을 수주할 경우, 중남미 지역으로의 첫 장갑차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24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페루 국방부는 최근 6000만 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장갑차 30대 도입 사업을 발주했다. 이번 입찰은 총 99대의 신형 장갑차 도입 사업 중 1단계로, 현대로템은 8×8 차륜형 장갑차 모델인 K808로 입찰에 참여했다.K808 장갑차는 8개의 바퀴가 달린 보병전투형 장갑차로, 최대 12명이 탑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가안보실이 오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종득 제2차장 주재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번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 풍산 등 방산기업, 각 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수출 관련 기관이 참석합니다. 향후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수출 현안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내일 개최될 회의와 관련 “국가안보실 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4일 오전 창원공장에서 안전하고 재해없는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본사 및 창원공장, 협력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박종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장이 노사 대표로 참여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현대로템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 주무 부서장,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무재해 사업장 목표 달성을 지속하기 위해 최초로 안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방산업계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데다, 올해도 적극적으로 수출을 타진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인력 채용 규모도 늘리고 있다. 12일 방산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매출 1조7237억 원 영업이익은 942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2% 증가한 수준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IG넥스원의 1분기 매출액은 각각 6976억원, 4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중거리에 이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무장분리시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무장분리시험은 항공기와 무장 장착물 상호 간 외장분리시 간섭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최근 KF-21 시제 2호기가 비행 중 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시험탄을 분리하는 시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무장분리시험은 지난 4일 남해 상공에서 이뤄졌으며 시험비행 중 특별한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아 정상적으로 종료됐다.KF-21 시제 2호기는 지난달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군이 한화가 개발한 차세대 다연장로켓인 K-239 천무를 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군사전문 매체 제인스닷컴 및 에 따르면 사우디 국방부가 공개한 군 수뇌부의 접경지역 부대 방문 사진과 영상에서 천무의 모습이 포착됐다.사우디 국방부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파이야드 빈 하메드 알루와일리 총참모장이 지난달 31일 예멘 접경 지역 부대를 방문한 장면에 천무 MLRS 2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확인된 천무 2문에는 사우디육군 상징과 함께 '878'과 '885'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 본 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으로,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철도 솔루션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3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3 Smart City Summit & Expo, 이하 2023 SCSE)’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SCSE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 및 상품을 전시하고 관련 포럼 및 행사를 진행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박람회다. 현대로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S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의 ‘T-50 계열 항공기’가 수출 행진을 이어가는 등 전세계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KAI는 이러한 외연 확장 추세에 힘입어. 미국 시장의 문도 두드릴 것이란 계획이다. 오는 5월.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안건으로 방산 산업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 제기되면서 KAI의 미국시장 진출은 현재가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따른다. 31일 KAI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T-50을 기반으로 한 FA-50은 폴란드(48대), 인도네시아(22대), 말레이시아(18대), 필리핀(12대), 태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방산의 지난해 수주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고조된 글로벌 안보 위기 속에서, 국산 무기의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방산 업체들이 최근의 호황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수출 주력 제품을 발굴하고 권역별 방산 수출 거점국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2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현대로템 등 5개 주요 방산사의 수주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00조4834억원으로 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4일 사천 본사에서 국내 소재부품 전문시험기관들과 ‘국산 항공우주 소재부품 신뢰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KAI와 협약을 체결한 국내 전문시험기관은 테스코(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전문시험기관들은 국산 항공소재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평가‧분석을 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폴란드로 향하는 K2 전차 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K2 전차 5대가 기존 납기인 오는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주한 무인전동차가 전량 운행에 들어간다.현대로템은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철도 공기업 MRT에 납품 완료한 49편성의 무인전동차가 영업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무인전동차는 2016년에 수주한 물량으로 지난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말레이시아 전동차 공급 사업은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큰 몫을 맡고 있다. 특히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MRT 2호선에 이어 3호선(서클라인)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발주처와 면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