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MM 인수전에 동원그룹이 뛰어들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어느 기업이 인수해도 재계 자산 총액 순위를 카카오 급(15위·34조2070억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과 동원은 최근 HMM 매각 주간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수령했다. 이로써 HMM 인수전은 기존 인수후보였던 SM그룹, LX에 이어 식품 기업인 하림과 동원그룹까지 4파전이 됐다. 4개사는 기존 물류 사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대웅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억원 규모로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은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나아가 대웅은 지주회사로서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내 안마의자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바디프랜드가 주 사용 연령층인 4060 신중년으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5년 3500억원에서 지난 2021년 약 3배 성장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홈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커지며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에 따르면 안마의자 시장에 대한 전망은 실제로 밝다. 에이풀이 지난 4월 40세 이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방산 부문 분 아니라 철도차량 수주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등 고속철 해외 수출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보도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올 상반기 국내외 레일솔루션(철도) 부분 수주액이 3조원을 초과, 역대 최고 수주액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로템은 지난 6월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발주한 전동차 공급 사업을 현지 철도업체 다우너와 컨소시엄을 이뤄 따냈다. 사업 금액은 1조2164억원으로 단일사업 수주로는 역대 규모다. 대규모 발주가 많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시멘트가 제주도에 시멘트 전용선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하역 과정에서 생기는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원 삼척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전용선을 통해 각 연안기지로 시멘트를 운반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항의 경우 물류 환경 등이 여의치 않아 그동안 전용선이 아닌 일반화물선으로 시멘트를 공급해 왔다.삼표시멘트는 40억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대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조성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네옴시티 CEO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라인’ 공사에서 한국 철도기술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토교통부X네옴 로드쇼’의 미디어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네옴시티 전시를 계기로 사우디 네옴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경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효성중공업이 창원특례시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증설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효성중공업 김진호 창원공장장이 참석했다.효성중공업은 이번 MOU로 오는 2024년까지 105억 원을 투자해 전력 기기 관련 사업장(창원시 성산구 내동 454-2번지)을 증설하고, 40여 명의 직원들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고압 VI(Vacuum Interrupter) 개발 및 생산 설비가 확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지역 사회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이 무더운 혹서기를 맞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보람그룹은 21일 인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 나눔문화행사'를 열고 200여 명의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에게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은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날에 속한다는 '중복'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보람상조 영업본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삼계탕으로 더위를 달랜 장애인들은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식사를 마친 한 장애인은 "매년 여름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효성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 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효성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조현준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시멘트가 19일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삼표시멘트의 첫 번째 ESG 보고서로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2년 및 2023년 상반기 ESG 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삼표시멘트는 전사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환경 분야에서는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하도급 대금 지급 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트리니티마케팅컴퍼니 법인과 대표이사가 검찰 고발될 예정이다.공정위는 용역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광고대행사 트리니티마케팅컴퍼니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는 지난 2020년 11월 트리니티마케팅에 ‘네이처셀 닥터쥬크르 광고 영상 제작’ 관련해 미지급 하도급 대금 5207만9000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 그리고 용역 수행 완료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지급한 하도급 대금 6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고객사의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1곳과 해외 공장의 각 2곳씩을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일정대로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그랜져 등 14개 차종의 부품이 양산 중이다.해외 멕시코공장에서는 K3 등 총 8개 차종의 부품, 중국 염성공장에서 셀토스 등 12개 차종의 부품,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유럽 4개 공장에서 티구안 등 30개 차종의 부품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철판에 깔려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19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7분께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직원 4명이 압연(철판을 얇게 하는 공정) 설비를 점검 보수하던 도중 무게가 수백kg이 나가는 설비가 전도돼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은 상시 근로자 수가 48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등 프랜차이즈 본부의 필수품목 지정 및 불공정 행위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프랜차이즈 본부의 불공정 행위로 치킨 등 제품가격이 오르는 건지 살펴보겠단 것이다.공정위는 외식업 등 21개 업종에 대해 2023년 가맹 분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매출액,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 200개 가맹본부와 가맹점 1만2000개가 조사 대상이다. 필수품목 현황, 법 위반 혐의 실태,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점포 환경 개선 실시 현황, 가맹점 사업자단체 운영 현황, 불공정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국제적 권위의 학술상인 삼성호암상을 시상하는 호암재단이 여름 방학을 맞아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국의 청소년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인 ‘Fun&Learn, 2023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을 전하는 이번 강연회는 ▲수학과 양자컴퓨터로 본 세상(1일차) ▲미래를 위한 준비(2일차) ▲세상을 바꾸는 K바이오(3일차)를 주제로 진행된다. 허준이 교수를 포함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함. 올해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DL에너지와 롯데케미칼이 탄소 중립 및 ESG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DL에너지는 17일 롯데케미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DL에너지 이정욱 대표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DL에너지는 국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액정표시장치(LCD) 전문기업인 테라젠테크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테라젠테크가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제조 위탁하면서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일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지급명령과 향후 재발 방지 명령, 과징금 1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테라젠테크는 수급사업자에게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 등을 위탁해 이를 수령하고도 하도급대금 약 18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할 때는 어음할인료 76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파가 가구·렌털 업계까지 번졌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한샘·SK매직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은 경영진 교체 카드를 꺼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최대주주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1일부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 본부장을 한샘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김진태 대표집행임원은 지난해 1월 한샘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갑작스런 대표 교체에닌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뮤지엄한미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지난 2021년 한국과 리투아니아 우정의 해를 기념해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과 협업한 사진 교류전시 ‘경계를 넘어서 : 한국 예술사진 1920s~2020s’를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엄한미와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은 지난 2021년 한국과 리투아니아 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리투아니아 공화국 문화부와 협업해 리투아니아 사진 교류전인 ‘Uncoverings: 리투아니아 사진의 정체성 탐구’를 2021년 9월 11일부터 11월 2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4일 노동계에 따르면, 대전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한국타이어 직원 50대 A씨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노동당국은 현재 대전공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검토 중으로, 한국타이어 측은 사고 발생 시점부터 자체적으로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5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1공장 성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