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5천 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추가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80만 명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발급은 올해 초 시행된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제도’에 따라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추가 예산을 편성해 카드 발급을 받지 못했던 3만5천 명을 포함한 총 33만 명에게 지원이 가능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대책발표에 따른 추경으로 사업 예산을 증액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추가 발급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전국 문화누리카드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하반기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과 할인프로그램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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